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Distribution 유통

“월급 받으면서 건강관리”…쿠팡, 물류센터에 ‘쿠팡케어’ 도입

URL복사

Tuesday, August 03, 2021, 11:08:06

4주 동안 유급으로 건강관리..물류센터 직원 73% 건강지표 호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쿠팡(대표 강한승)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최근 쿠팡에 이어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 ‘쿠팡케어’를 도입한 결과 참가자 73%의 건강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쿠팡케어는 혈압∙혈당 등 건강 위험 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주 동안 업무를 멈추고 건강관리에만 집중하도록 한 유급 건강증진 프로그램입니다. 

 

쿠팡케어는 금연과 금주는 물론 보건전문가의 상담 등을 통해 개인별로 최적화된 식단·운동·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특히 구체적인 건강증진 목표를 설정하고, 운동 및 식이요법 시행 후 인증 사진 등을 공유합니다. 보건전문가가 건강 코칭을 진행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물류센터 쿠팡케어 1기 참가자 전원은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식습관을 교정했거나 앞으로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쿠팡친구(쿠친) 대상 쿠팡케어 1기도 설문조사에 응답한 쿠친 1기 참가자의 82%가 규칙적인 운동이 가능하게 되는 등 건강관리 능력이 개선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단기간에 쿠친들의 건강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효성이 입증됐다는 판단에 따라 CFS도 쿠팡케어를 도입했습니다. 쿠친 1기 참가자들의 경우 4주 동안 참가자 60%의 혈압∙혈당 등 건강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복부 비만 참가자의 44.6%가 정상 허리둘레가 됐고, 고혈압 참가자 중 37.2%가 정상 협압을 유지했습니다.

 

아울러 CFS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참가자들을 집중 케어하기 위해 각 물류센터의 보건담당자들이 1대1로 참가자와 정기적인 상담을 하도록 지원했습니다. 개인맞춤형 운동, 식이요법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운 결과 참가자 73%의 건강지표가 개선됐습니다.

 

CFS 관계자는 “처음 프로그램에 참여하시도록 안내했을 때 망설이거나 거부감을 가지셨던 사원분들께서 4주 프로그램 동안 점점 더 열심히 참여하고 만족해 했다”며 “1기 결과를 토대로 2기를 준비중이며 1기 참가자 분들에 대해서도 건강관리실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