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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당뇨환자 위험 급증”...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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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03, 2021, 13:08:45

악사손보·우체국·라이나생명 등서 당뇨 등 3대 질병 보장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여느 해보다 거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당뇨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땀으로 수분이 과다 배출되는 과정에서 채네 혈당이 쉽게 올라 관리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최근 보험업계는 당뇨병과 합병증 등을 보장하는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습니다. 

 

3일 문진영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전공의 연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폭염기간 사망위험은 그 외 기간과 비교해 1.18배, 병원방문율(이환위험)은 1.1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폭염이 10일 이상 지속될 경우 당뇨환자의 사망위험은 1.25배, 최고기온이 40도 이상인 경우 병원방문율은 1.22배 높았습니다.

 

◇ 악사손보, 당뇨 합병증·주요 질환 보장 가능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당뇨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무)당뇨이기는건강보험’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당뇨 합병증과 주요 질환을 한 번에 보장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약 가입 시 당뇨 유병자들이 가입하기 어려웠던 암, 중대한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등 주요 3대 질병 진단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급하는데요. 특히 당뇨 진단자에게 쉽게 발생할 수 있는 말기 신부전증이나 질병실명 등 다양한 합병증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 고위험군 혹은 당뇨가 걱정되는 일반 가입자들도 전용 담보를 통해 당뇨로 인한 진단비와 수술비를 추가로 보장받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가입자들의 건강 증진 노력에 대한 혜택의 일환으로, 체질량지수(BMI) 25 미만의 일반가입자는 질병담보에서 10%의 보험료 할인이 적용됩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당뇨는 평소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인 만성질환으로, 특히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면서 체내 혈당 조절이 쉽지 않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당뇨 진단을 받으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사의 ‘당뇨이기는 건강보험’은 당뇨는 물론 합병증 보장 및 지속적인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당뇨 환자는 물론 당뇨가 걱정되는 일반 가입자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우체국도 당뇨안심보험 선봬..라이나生, 유병자 최적화 맞춤형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당뇨병 진단·합병증·사망까지 보장해 주는 ‘(무)우체국당뇨안심보험’을 판매 중입니다. 해당 상품은 ▲당뇨병으로 인한 주요 질환 및 인슐린 치료비를 주계약으로 보장 ▲선택특약을 통해 당뇨 관련 주요 질환에 대한 입원·수술, 중대수술, 뇌경색증 등 폭넓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라이나생명보험은 ‘(무)간편고지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으로 당뇨·고혈압 등 유병자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 후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간편고지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뇨와 고혈압 관련 입원·수술비 등을 집중적으로 보장하고 합병증으로 쉽게 발생하는 주요 심·뇌혈관 질환 입원 및 수술비도 보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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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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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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