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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D램 가격 장기간 하락 전망...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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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2, 2021, 08:08:44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하나금융투자는 12일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기존 16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했다. D램 가격이 내년 2~4분기에도 반등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14조4000억원에서 10조800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D램 평균 가격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걸쳐 각각 5%, 10% 하락한 후 2~4분기에 반등하지 않을 것이란 가정에 기반해서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 추정치인 11조4000억원 대비 5%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서버시장 고객사들의 6개월 단위 구매 패턴을 생각하면 내년 2,3분기 DRAM 평균 가격이 반등한다고 가정할 수 있겠다”면서도 “최근 PC D램 현물 가격 하락이 ‘왝 더 독’ 현상처럼 서버 DRAM 가격 하락을 유발한 후 가격 반등을 제한할 수 있다고 가혹하게 전망해 2~4분기 D램 평균 가격을 각각 0% Q/Q”를 예상했다.

 

이어 “PC D램 현물 가격이 하락하면 수요처에서는 가격이 더 하락하기를 기다리는데 내일이면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는 제품의 재고를 굳이 오늘 채워 넣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며 “이와 같은 관성적 구매 패턴이 내년에 지속된다”고 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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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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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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