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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子 위즈온센, 중화권 공연 콘텐츠 수급·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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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12, 2021, 11:08:13

 

인더뉴스 최연재 기자ㅣ종합 미디어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위지윅, 대표 박관우·박인규)의 공연 콘텐츠 전문 자회사 ‘위즈온센’이 베이징ATW 문화매체(ATW)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은 양사 간 공연 콘텐츠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다양한 라이브 이벤트 및 공연물의 공동제작 및 배급 ∆아시아 지역 최우선 협력 파트너사로 위즈온센 지정 ∆글로벌 사업의 공동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ATW는 중국 내 공연 콘텐츠 분야 독보적인 회사로, 글로벌 유명 공연 제작사와의 교섭력, 전 세계 권위 있는 여러 예술 기관과의 파트너십 및 현지 극장 네트워크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영국 국립 극장의 ‘엔티라이브(NTLive)’ 시리즈를 비롯한 글로벌 레거시 공연 영상 콘텐츠를 다량 수급해 왔으며, 6천 편 이상의 콘텐츠를 메이저 극장사인 ‘완다 극장(Wanda Cinema)’ 등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배급해 왔다.

 

위즈온센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에 이어 ATW가 보유한 ‘허지웅(He Jiong)’ 주연의 공연 콘텐츠 ‘수중지서(Writing in the Water)’와 중국 내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고전 명작 IP 기반의 공연 ‘소구조구(Sacrifice)’의 영상 콘텐츠 유통을 위한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위즈온센 관계자는 “최근 영미권 네트워크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인 콘텐츠들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가장 많은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중화권 네트워크까지 확보했다”며 “이로써 위즈온센이 추진 중인 글로벌 공연 전문 플랫폼내 콘텐츠 라이브러리 구축이 거의 완료됐다”고 말했다.

 

위지온센은 지난해 말 위지윅의 공연콘텐츠 제작팀에서 스핀오프해 출범한 자회사로 현재 위지윅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 메이저 시네마 그룹 ‘파테(Pathé)’와 국내 최초로 볼쇼이 발레 독점 배급체결 했으며, 영국 트라팔가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런던 웨스트엔드 뮤지컬 ‘애니씽 고즈(Anything Goes)’를 공동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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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st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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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은행·보험사 ‘PF신디케이트론’ 출범…최대 5조 규모

10개 은행·보험사 ‘PF신디케이트론’ 출범…최대 5조 규모

2024.06.20 13:1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5대은행(NH·신한·우리·하나·KB)과 5개 생명·손해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해보험)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방향'에 따라 은행·보험업권 협력으로 조성돼 사업성 부족 사업장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합니다. 참여 금융사는 먼저 1조원 규모로 공동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민간수요를 보강합니다. 향후 대출현황과 시장상황을 보아가며 최대 5조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됩니다. 은행과 보험은 8대 2 비율로 자금을 공급합니다. 대출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PF사업장 중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곳입니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사업장을 우선으로 하고 비주거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하기로 했습니다. 최소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입니다. 소규모 여신은 개별 금융사에서 취급하고 대규모 여신은 10개 금융사 공동으로 취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신디케이트론은 ▲경·공매 낙찰을 받은 신규사업자에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부실채권(NPL) 투자기관 대출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 등 크게 4가지 유형에 투입됩니다. 이중 경락자금대출 대상은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입니다. 토지매입 미완료, 착공·분양 이후 공사중단 사업장은 신디케이트론이 실행되더라도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 고려됐습니다. 또 기존 사업자의 계열회사, 종속회사, 경영실권자 등 특수관계인, 기존 사업자의 주주·임직원이 설립한 법인 등 직·간접 특수관계인은 경락자금대출이 불가합니다. 신디케이트론의 최우선 목표는 사업의 신속한 정상화이므로 신디케이트론이 단순 만기연장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될 것이란 게 금융당국의 의지입니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사업장 대출은 입주예정일내 준공예정, 사업성이 확보되는 분양률, 신용도가 우량한 시공사 등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신디케이트론 의사결정체계는 채권액 기준 3/4 이상 채권을 보유한 채권금융기관 찬성으로 여신 신규 취급, 조건변경, 연장 등을 의결합니다. 사업자가 희망하는 은행이 주간사 역할을 수행하며 대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중 1곳을 선택해 상담하면 됩니다. 이번 PF 신디케이트론도 통상의 신디케이트론 같이 각 기관별 여신심사 과정을 거쳐 실행되는 구조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30일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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