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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추석은 식상해”…이마트, 항공 포인트 등 이색 선물세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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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01, 2021, 06:09:00

항공·위생세트, 제주항공 20만포인트·핸드워시 구성
피부관리 기기, 마스크 생활화와 피부 고민 증가 고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추석을 맞아 항공 포인트와 피부 관리 기기 등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습니다. 먼저 애경·제주항공과 손잡고 ‘애경산업X제주항공 슬기로운 항공·위생세트’를 준비했습니다.

 

슬기로운 항공∙위생생활세트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20만 포인트 등록권과 3만원 상당의 애경 랩신의 개인위생관리 제품(핸드워시 250㎖ 2개·손소독티슈 60매입 1개·새니타이저겔 60㎖ 2개·KF94황사방역마스크 5매입 2개)으로 구성됐습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는 선물세트 속 URL에 접속해 온라인 등록을 하면 5년간 제주항공의 국내선·국제선 구분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마트는 명절 본판매 기간인 오는 7일부터 슬기로운 항공∙위생생활세트를 성수·가양·신도림 등 전국 37여개 매장에서 400개 한정으로 판매합니다.

 

이마트 측은 “명절을 맞아 부모님 효도여행을 보내드리고 싶은 자녀가 많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당장은 여행이 어렵다”며 “이 점을 감안해 언제든 쓸 수 있는 항공 포인트 선물세트를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부관리 기기도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부관리 명절 선물은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브렌드인 메이크온의 ‘써모웨이브 아이리프트’와 ‘젬소노테라피’입니다. 써모웨이브 아이리프트는 고주파와 LED를 이용해 눈가 탄력을 높여주는 기기이며, 젬소노테라피는 초음파로 스킨케어 제품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이마트는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되면서 사람들이 노출이 많은 눈 주위 피부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로 안면 피부 관리를 원하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고 명절 선물로 피부관리 기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약 2주간 카드 행사를 통해 써모웨이브 아이리프트는 40% 할인, 젬소노테라피는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아모레퍼시픽 뷰티 디바이스 세트는 점포 내 아모레퍼시픽 매장에서 카달로그로 상품 확인 후 결제하면 택배배송 및 방문 수취를 통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함형범 이마트 일상용품 바이어는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세번째 맞는 명절로 트렌드에 맞는 이색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이마트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차별화된 세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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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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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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