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오픈

URL복사

Sunday, November 29, 2015, 16:11:28

슈퍼마켓처럼 보험상품 한번에 비교 가능..33개사 217개 상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사이트(www.e-insmarket.or.kr)가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각 보험사의 보험상품의 가격과 보장내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회장 이수창)와 손해보험협회(회장 장남식)은 지난 23일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시연회를 거쳐 오는 30일 공식 출범한다고 29일 밝혔다.


‘보험다모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 활성화 정책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보험료과 보장내용 등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품 비교 후 가입을 원하면 해당 보험사로 연계해준다. 보험상품은 ▲단독실손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보장성보험 ▲저축성보험 6가지다.



현재까지는 33개사의 217개 상품이 등재돼 있다. 현대해상를 포함해 동부화재, KB손해보험 등 일부사의 경우는 내년 1월 출시를 목표로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에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CM(Cyber Marketing)상품이 탑재될 전망이다.


상품비교 절차는 비교적 단순하다. 우선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접속해 원하는 보험종목과 상품을 선택한다. 각 보험사별로 나열된 상품의 보험료와 보장금액 등을 비교한 후 온라인 가입을 클릭하면 콜센터로 연결된다. 해당 보험사 사이트로 이동해 본인의 세부정보를 입력하면 보험가입이 완료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은 “보험다모아를 통해 소비자들이 국민생활에 밀접한 보험상품(단독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을 보다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가입절차가 복잡했던 보험을 이번 계기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손보협회는 ‘보험다모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과 함께 서비스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예컨대 보험상품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 등)에 제공해 접근하기 쉽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자동차보험 시스템도 개선한다. 개인별 할인·할증요율 등을 반영한 실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조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장성 보험의 비교도 강화된다. 암·어린이보험 등을 비교할 때 같은 보험금과 보장범위 기준으로 보험료를 비교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


생·손보협회는 “향후에도 보험다모아에 대한 소비자와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며 “보험상품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KT, 고객 5561명 유심 정보 유출 확인…“100% 보상 강구”

2025.09.11 17:07:5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고와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천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사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 피해 사고로 큰 불안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사과 드리고자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국민과 고객, 유관기관 여러분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고 피해 고객에게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관계 당국과 사고원인을 파악 중으로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가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며 ”통신사로서 의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T는 자체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일부 이용자의 국제이동가입자식별정보(IMSI)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심 관련 핵심 정보가 저장되는 홈가입자서버(HSS) 침해나 불법 기기 변경·복제폰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중 IMSI 유출 가능성이 있는 고객은 5561명으로 확인했습니다. KT는 이날 오후 개인정보 유출이 의심되는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보호위 신고한 사실과 피해 사실 여부 조회 방법, 유심 교체 신청 및 보호서비스 가입 링크에 대해 문자 메시지(SMS)로 안내했습니다.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 신호 수신 이력이 있는 이용자 전원의 유심을 무료 교체하고 유심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는 또 비정상 소액결제 발생 여부를 전수 조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안내하며 소액결제 청구를 면제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소액결제 본인인증에 생체인증이 도입된 패스(PASS) 인증만 적용키로 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