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출범 2년’ 교보라이프플래닛, KDB생명 제쳤다

URL복사

Tuesday, December 01, 2015, 11:12:19

올 1~8월 신계약 초회보험료 기준 1위..보험슈퍼마켓서 가격비교 1위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이학상)이 KDB생명을 꺾고 인터넷보험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출범 2주년을 맞은 라이프플래닛은 보험개발원 보험통계포털서비스(INSIS) 분석 결과, 지난 1~8월의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가 5억4000여만원(점유율 30.8%)으로 인터넷보험(CM, Cyber Marketing) 업계에서 가장 높았다고 1일 밝혔다.



신계약 월납 초회보험료는 보험계약이 성사된 첫 달 고객이 납입하는 보험료로 생보업계의 대표적인 점유율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계약 월납초회보험료 기준으로 2배를 넘었고, 점유율도 작년 17.3%에서 올해 30.8%로 크게 늘었다.


반면 KDB생명은 월납 초회보험료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했지만, 점유율은 낮아졌다. 올해 1~8월사이 월납 초회보험료는 4억3000만원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과 1억1000만원 차이를 보였다. 점유율은 지난해 30.2%를 기록했지만, 현재 24.6%로 떨어져 업계 2위로 밀려났다.


같은 기간 한화온슈어와 미래에셋온라인은 지난해보다 월납 초회보험료는 늘어 점유율(각각 13.5%, 12.2%)기준으로 3,4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라이프플래닛은 누적 수입보험료도 작년보다 크게 올랐다. 1~8월 기준 누적 수입보험료는 56억원으로 출범 첫 해보다 355% 증가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도 95%에 달하며, 현재까지 민원제기도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엔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 판매율이 급증했다. 13회차 유지고객 기준 가입상품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정기보험이 33.5%로 가장 높았다. 연금보험이 17.2%, 저축보험이 16.3%로 뒤를 이었다.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30~40%정도 보험료가 저렴하다.


이 기간 저축보험의 가입률도 꾸준히 상승했다. 올해 1월에 출시한 저축보험은 납입 보험료에서 발생한 이자에서만 사업비를 떼는 ‘후취형 경과이자 비례방식’을 도입했다. 가입 후 첫 달부터 해지환급률이 100%에 달한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4월에는 생보사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보험가입부터 지급까지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핀테크에 맞춰 시스템과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는 등 보험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의 상품은 지난 11월 30일 공식 오픈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www.e-insmarket.or.kr)에 탑재했다. 현재 이 곳에서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 종신보험, 연금보험, 저축보험은 모두 가격비교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허장은 기자 james@inthenews.co.kr

배너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