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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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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6, 2021, 15:09:02

“Let’s AAA for ESG!”..ESG위원회 공식적인 첫 활동 ‘ESG 비전 발표’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이 ESG 비전 ‘Let’s Act, Advance, and Accelerate for ESG!’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방향 및 중점 영역 등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ESG위원회에서 ‘ESG 경영 전략’을 확정하며 ESG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호석유화학은 조직 개편을 통해 ESG 전담 조직인 ‘ESG 경영관리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경영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내부적인 준비 작업도 끝마쳤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이 선포한 ESG 비전의 핵심 전략은 ‘트리플 A(Act, Advance, Accelerate)’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Act, Advance, Accelerate 각 전략 방향에 대해 집중해야 할 분야를 구체화 한 ‘9대 중점 영역’까지 정의하면서 ESG 경영의 방향성을 설정했습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Act on Climate & Environment’는 기후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경영 프로세스 고도화를 뜻하며, 중점영역은 ▲기후 변화 대응 ▲환경 경영 고도화 ▲제품 책임 확대 등입니다.

 

‘Advance Social Value Management’는 사회적 가치 경영을 중시하는 기업 운영으로, 중점영역은 ▲안전 및 보건 향상 ▲인적자본 관리 ▲공급망 책임 강화 등입니다.

 

‘Accelerate Sustainable Portfolio’는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위한 ESG 관련 비즈니스 발굴 및 사업화 추진을 뜻하며, 중점영역은 ▲재생·재활용 제품 개발 ▲ESG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ESG 관점 투자 등입니다.

 

금호석화는 ESG 관련 리스크와 비즈니스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관리하면서 ESG 경영의 기획과 실행, 모니터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는 ‘ESG 경영 기반’을 구축합니다.

 

‘ESG 경영 기반’ 항목으로는 ▲ESG 경영 관리 고도화 ▲ESG 정보 관리 및 공시 ▲ESG 운영 체계 확립 ▲컴플라이언스·리스크 관리 등이 포함됩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해관계자들에게 통합된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등 ESG 전반의 핵심 공시 지표를 선정했습니다. ‘2050 탄소 중립’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및 이행 로드맵을 내년 상반기까지 수립할 예정입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당사의 ESG 비전은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금호석유화학은 ESG 경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이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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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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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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