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Policy 정책

“OO은행 입니다”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2.6배 증가

URL복사

Wednesday, October 06, 2021, 14:10:29

인터넷진흥원 감지 금융기관 스미싱 전년 대비 2.6배 늘어
신용대출·정책금융을 사칭해 클릭 유도
김상희 부의장 "인터넷 사기 신고 일원화 해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금융기관 사칭 스미싱 시도가 지난해 대비 2.6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부천병)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탐지된 금융기관 사칭 스미싱은 1807건으로 지난해 대비 2.6배 늘어났습니다. 경찰청이 집계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스미싱 발생 피해액은 약 11억 원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은행권 대출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저신용자나 긴급자금이 필요한 서민을 노리고 신용대출·정책금융을 사칭해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현재의 인터넷 사기 신고 시스템은 피싱·스미싱·파밍·보이스피싱 등을 각각의 소관부처가 따로 접수하고 있어 피해자가 신고처를 찾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뒤 “인터넷 사기 범죄 신고 통합 플랫폼을 설치해 창구를 일원화하고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을 때는 문자메시지 속 링크를 통하지 않고 공인된 앱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할 것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문자 사기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cyber.go.rk)에 신고하고,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았거나 악성앱 감염이 의심되면 국번없이 118 상담센터에 신고하면 됩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배너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나이스신평 ‘AA-’ 획득

2025.10.13 15:22: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한미그룹은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그룹의 견고한 재무 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평가는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받았는데, 나이스신용평가는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주요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기존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 및 한국신용평가의 정기평가 이후 2년 만의 상향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약품은 주력 제품군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2020년 1조 1000억 원에서 2024년 1조 5000억 원 규모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우수한 품목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을 감안할 때, 중기적으로도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혁신신약 개발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겠다”며 “주주와 고객,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과 전문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