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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 ‘미세플라스틱 시험’ 업계 최초로 협력사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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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13, 2021, 14:10:34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협업..중소업체 비용부담 無

 

인더뉴스 류소현 기자ㅣSK스토아(대표 윤석암)가 홈쇼핑업계 최초로 협력업체에 ‘미세플라스틱 시험’을 지원합니다. 코로나 19 이후 플라스틱과 비닐류 사용이 급증하면서 미세플라스틱 배출이 높아진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입니다.

 

광범위한 규제가 필요하지만, 소규모 제조업체나 사회적기업 대다수의 여건상 미세플라스틱 관리 및 시험 검사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점을 감안해 SK스토아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과 함께 업계 최초로, ‘미세플라스틱 시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 겁니다. '미세플라스틱 시험'은 5mm 이하 미세플라스틱의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실험입니다.

 

SK스토아는 협력업체가 KCL에 ‘미세플라스틱 시험’을 의뢰하면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해당 비용은 모두 SK스토아가 부담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은 유엔환경계획(UNEP)이 2014년, 전 세계 10대 환경문제 중 하나로 발표할 만큼 심각한 환경저해요소인데요. SK스토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이 협력업체의 제품을 불안감 없이 사용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K스토아 김정우 경영지원그룹장은 “ESG 경영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이자 경쟁력이 됐다”며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따른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도록 제품을 판매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K스토아는 지난 2018년, KCL과 상품 판매 안정성 확보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으며, 올해 3월 친환경 서비스로 그 협약 범위를 넓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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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현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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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시장 교두보 확보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글로벌 시장 교두보 확보

2024.11.20 09:59: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현지 증권사 'Velocity Clearing, LLC'(벨로시티) 인수를 통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확대합니다. 한화생명은 지난 19일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를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사를 인수한 한화생명은 세계 최대 금융시장 미국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한화생명은 해외법인·글로벌 금융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기회를 창출함으로써 장기적 수익성을 강화하고 해외 금융사업과 시너지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글로벌 기관투자자로서 대체투자 분야 강점을 활용해 전통적으로 기관에만 제공되던 다양한 투자기회를 개인고객에게도 제공해 사업을 확장합니다. 한화생명은 벨로시티 핵심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증권업에서 탁월한 경영능력으로 회사를 지속성장시킨 기존 경영진과 협력해 사업 조기안정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2003년 설립된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기반 정통증권사로 높은 수익성을 자랑하며 청산·결제 서비스, 주식대차거래, 프라임브로커리지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체 기술력과 미국 네트워크와 정보, 우수한 인력을 보유해 디지털플랫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최근 한국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개사업을 확장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합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수는 대한민국 리딩보험사의 역량을 글로벌로 확대하는 마중물이자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 대표이사는 "한화생명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글로벌 행보를 주목했다"며 "한국과 아시아시장 성공모델을 토대로 미국내 신규 투자자본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인수절차는 양국 감독당국 인허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한화생명은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지난해 누적 흑자전환하고 국내 보험사가 단독출자해 설립한 해외 현지법인 중 최초로 본사에 배당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Nobu Bank)에 지분투자하며 국내 보험사 중 첫번째로 해외 은행업에 진출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한화생명은 저출산·고령화로 정체상태에 직면한 국내 생명보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에서는 성장시장 확보와 고객확장 전략, 미국에서는 자본시장에서 우수한 투자기회와 인력확보 전략을 통해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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