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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5407억원…전년比 49.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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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28, 2021, 19:10:04

분기 매출액 18조원 돌파..전년 대비 22.0% 증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LG전자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40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6% 감소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은 22.0% 상승한 18조78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본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H&A사업본부는 매출액 7조611억원, 영업이익 50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했습니다.

 

스팀 가전의 판매 호조가 이어졌습니다. 위생·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면서 건조기·스타일러·식기세척기 등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상승 신가전·LG 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가전의 시장지배력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입니다.

 

HE사업본부는 매출액 4조18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하며 최근 4분기 연속 4조원대 매출을 이어갔습니다. 영업이익은 2083억원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나노셀 TV·올레드 TV 등 제품 출하량이 늘었습니다.


반면 VS사업본부는 537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영업손실에는 GM 볼트 리콜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됐다는 설명입니다. 매출액은 1조7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늘었습니다.

 

BS사업본부는 매출액 1조6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9% 늘었지만, 영업손실 1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교육 트렌드로 IT 제품 수요가 증가했으나 반도체 수급 이슈와 주요 부품 가격 상승 및 물류비 인상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생활가전·TV 등 주력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장사업·B2B 사업·인공지능·신사업 등은 선제적 투자로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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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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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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