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계열사 풀무원푸드머스의 시니어 전문브랜드 ‘풀스케어’가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습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은 고령자의 섭취·영양 보충·소화 및 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형태·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말합니다. 정부는 고령자를 위한 식품 개발과 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고령친화제품에 식품을 추가하며 8개 기업, 27개 제품을 첫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했습니다.
풀무원은 이 중 최다 개수인 9개 제품이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가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한 풀무원푸드머스 제품은 1호 제품인 ‘풀스케어 갈치무조림’을 비롯해 ‘스무스한끼밀 닭고기브로콜리·대구두부·쇠고기야채·전복미역·야채·단호박’ ‘입마를땐 촉촉한’ 등 9개 제품입니다.
지정은 ▲HACCP·생산물배상책임보험 등 식품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기본 요건 ▲품질·안전 측면의 고령자 배려 ▲편의성 및 조작성 측면의 고령자 배려 등의 항목을 평가 받아 이뤄집니다. 물성과 점도 특성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1단계 치아섭취 ▲2단계 잇몸섭취 ▲3단계 혀로섭취로 구분됩니다.
풀스케어 9종은 음료부터 분말식·영양균형식·연화반찬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습니다. 고령자가 음식물 섭취 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식감·영양·맛을 모두 고려했다는 설명입니다.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풀무원과 디자인밀에서 오는 19일부터 특별기획행사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가연 풀무원 FI사업부 PM은 “고령친화식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풀스케어 제품들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음료부터 간식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