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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3Q 영업익 3124억…전년 동기 대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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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5, 2021, 15:11:53

해외법인 실적 증가..ETF·TDF 등 펀드 실적 호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 3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1784억 원에 비해 75.1%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누적 당기순이익은 45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565억 원 대비 76.7% 늘었습니다. 증권사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3분기 누적 기준 7000억 원이며 전년 동기(7079억 원) 대비 소폭 줄었습니다.

 

미래에셋은 해외법인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래에셋의 해외법인 글로벌엑스는 3분기 기준 1355억 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법인의 누적 영업이익 1771억 원보다 적지만, 당기순이익은 2651억 원으로 국내법인(2437억 원)보다 많았습니다.

 

국내 법인에서도 ETF(상장지수 펀드)와 TDF(Target Date Fund)의 수탁고(증권의 순자산 가치)가 올해 10조 원 넘게 증가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미래에셋은 설명합니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이며,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펀드입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운용자산 증가에 따라 실적도 우상향 중”이라며 “글로벌엑스의 규모가 3분기까지 20조 원 이상 증가했고 해외법인 전체 운용자산은 16년 말 13조 9800억 원에서 올해 3분기 90조 6028억 원으로 약 6.5배 성장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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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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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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