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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메타버스 시대 펼칠 꿈이 많다…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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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6, 2021, 10:11:41

자체 세계관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팬덤 재생산에 강점
하나·한국·현대차·유진證 등 잇달아 호평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때 엔터 대장주로 코스닥 시장을 호령했던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증권사들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4분기 오프라인 공연 시작으로 인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키워나갈 것이라는 기대에 목표주가를 잇달아 높여잡고 있다.

 

다수의 증권사들은 16일 에스엠에 대해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만 5000 원에서 10만 원, 현대차증권은 8만 4000 원에서 9만 3000 원, 하나금융투자는 9만 2000 원에서 10만 5000 원, 유진투자증권은 8만 원에서 9만 7000 원으로 목표주가를 각각 올렸다.

 

전날 발표한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1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상여금과 사옥 이전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대부분 컨센서스에 부합한 수치다.

 

증권사들은 에스엠의 4분기에 대해 오프라인 공연의 시작과 광고·드라마의 성수기를 반영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NCT127과 에스파의 음반 판매량을 최소 400만 장 이상을 기대한다” 며 “3회에게 걸친 NCT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가 더해지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성수기 도래로 SM C&C의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며 “키이스트 역시 드라마 2편 편성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팬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과 메타버스에서의 존재감 확대도 주목해야한다는 평가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파는 역대 걸그룹 최고 수준의 수익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메타버스 시대에 팬덤의 구심점이 될 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팬 플랫폼 디어유의 최대주주”라며 “내년 상반기 중 NFT 플랫폼의로의 진화도 예상돼 추가적인 리레이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엠이 가장 많은 K-POP IP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사라고 평가하며 자체 세계관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팬덤의 재생산 등 메타버스 내에서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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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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