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제노코가 123억 원 규모의 TICN 4차 양산 및 시험장비본체 외 18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한화시스템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노코의 사업부문 중 매년 매출 비중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부품 개발 사업과 EGSE/점검장비 분야에 해당된다.
구체적 사업내용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의 하위 부체계에서 전술정보통신시스템 연동을 위한 광 및 광전복합케이블 공급과 그 외 각종 통신, 전자장비의 기능시험을 통해 고장 유무를 탐지하는 시험정비장비 공급이 포함된다.
제노코 관계자는 “항공우주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 중인 회사가 기존 방위산업 분야 경쟁력을 증명하고 지속성장가능성을 높인 중요한 계약”이라며 “방위산업은 제노코의 핵심 사업부문으로 파트너들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