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DB금융투자는 30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OLED 부품의 고객과 아이템의 확대로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5만 5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DB금융투자는 4분기 비수기에도 이녹스첨단소재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395억 원, 영업이익 29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3.3%, 143% 증가한 수치를 예상한다”며 “비수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DB금융투자는 ▲LG디스플레이 WOLED TV용 패널 공급증가 ▲신규 아이폰 및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 ▲중국향 중소형 부품 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OLED관련 부품의 재고조정이 예년대비 완만할 것으로 판단했다.
고객과 아이템의 확대로 올해와 내년 각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대형 OLED TV용 봉지소재 공급 증가와 중소형 OLED용 제품 및 고객 확대가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DB금융투자는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4846억 원, 영업이익 93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1%, 114% 증가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봉지소재 수요 증가와 중소형 OLED용 제품 및 고객 확대가 전체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따른 기존 아이템 확장 적용, 삼성디스플레이 신규 QD OLED TV출시에 따른 신규 재료 적용 등 고객사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내년에도 매출액 5750억 원, 영업이익 1226억 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