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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더딘 수주·낮은 선가로 실적 부진…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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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02, 2021, 08:12:45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대신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에 더딘 실적 개선으로 목표주가를 6500 원에서 5600 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10월까지 수주는 112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20% 증가해 상선 수주만 보면 과거 최다 수주 시점 수준이라고 전했다. 다만, 작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더딘 수주와 낮은 선가로 실적은 내년까지 부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드릴십 잔고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드릴십 잔고 5척 중 1척의 매각계약 체결을 알렸고 유상증자와 드릴십 매각 계약금으로 현금 흐름은 개선되고 있다”며 “남은 3척도 매각을 위한 문의를 진행 중이지만 드릴십 잔고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균 BPS 3983 원에 타깃 PBR 1.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실적 개선은 더디지만 멀리 보면 지금이 바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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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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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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