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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동유럽 진출 시동…윤 행장 “폴란드 사무소 고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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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3, 2021, 10:12:11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폴란드·영국·프랑스 출장
현지 진출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OECD와 중기금융 협력 방안 논의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사무소 설치 등 중소기업들의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취임 후 첫 해외출장에서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중소기업금융(이하 중기금융)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유럽 내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는 폴란드를 방문해 사무소 진출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윤 행장이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폴란드·영국·프랑스를 방문해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윤 행장이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유럽 진출 거점 폴란드입니다. 폴란드는 배터리 생산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과 200여 협력 중소기업들이 동반 진출해 있는 유럽의 생산기지입니다.

 

윤 행장은 폴란드 현지진출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지통화 대출·외환거래·자금이체 등 경영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무소 설치 등 중소기업들의 문제에 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영국에서 ‘핀테크의 요람’이라 불리는 영국의 스타트업 커뮤니티 Level39(레벨39)에 방문해 기술력을 가진 혁신·창업 기업 육성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기업은행 런던지점도 방문해 향후 동유럽 진출 시 런던과의 시너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글로벌 전략 전반을 점검했습니다.

 

아울러 윤 행장은 프랑스 파리의 OECD 본부를 방문해 사무차장 및 중소기업 담당 국장과 ▲ESG경영·탄소중립 등 녹색전환 이슈 ▲중기금융 지원 ▲인력교류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행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유럽 영업 전략을 점검하고 OECD와 중기금융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며 “OECD와 지속적인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이달 출범하는 OECD 중기금융 지식공유 플랫폼 활성화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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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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