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nsumer 생활경제

이마트, 수입과일 항공직송 확대…‘신선함’ 그대로 전한다

URL복사

Wednesday, December 08, 2021, 09:12:59

15일까지 일주일간 체리·포도 등 수입과일 할인행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항공직송 수입과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청포도와 적포도를 넣은 미국산 혼합포도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하고, 칠레산 생 블루베리를 2팩 구매시 3000원 할인 판매합니다. 칠레산 항공직송 체리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마트에 따르면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항구 선적 인력이 줄면서 물류 일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은 물량 선적 및 배송 기간이 늘어나면 배에서 지나치게 익는 ‘과숙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썩는 등 신선도가 하락하는 경우가 벌어집니다.

 

또 들쑥날쑥한 일정으로 물량이 한번에 들어오거나 상품이 아예 들어오지 않아 시장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이마트는 수입과일의 신선함을 유지하고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한 일정 차질을 피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물류 루트를 개설해 매주 수입과일을 공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시즌을 시작한 칠레산 체리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수확하자마자 바로 항공으로 선적해 5일 내외로 한국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전 선박으로 배송했을 때 40일 내외가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약 한 달 이상의 물류 기간을 단축하는 셈입니다.

 

항공으로 공수한 체리는 한국에 도착하면 이마트 자체 신선센터인 ‘후레쉬 센터’로 이동해 선별 및 포장 과정을 진행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나오는 체리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해 식감이 좋은 ‘산티나’ 품종으로, 빠른 배송이 더욱 중요시된다고 합니다.

 

수입포도 역시 항공 물류 루트를 확대했습니다. 이마트는 매주 12톤 가량의 포도를 항공으로 공수해 지난해 15% 미만이었던 항공 물류 루트를 올해 40%까지 늘렸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수입포도의 경우 선박 배송 시 약 20~30일이 걸리지만, 항공을 이용하면 3~4일 정도 소요됩니다.

 

김교진 이마트 수입체리 바이어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인해 선박 물류 기간이 길어져 수입과일 수입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마트는 다양한 물류 루트를 개설해 고객들에게 최대한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