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io 바이오

셀트리온헬스, ‘렉키로나’ 유럽 9개국에 15만바이얼 출하

URL복사

Thursday, December 09, 2021, 09:12:35

수요 증가로 12월에만 1500억원 규모 공급
EC 승인·코로나 재확산..내년 공급 확대 전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형기)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성분명 : 레그단비맙) 공급계약을 체결한 9개국에 초도물량 15만바이알 선적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동안 70여 개국과 렉키로나 수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초도물량을 공급한 9개국을 포함해 최근까지 18개국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존 공급 물량 및 추가 발주를 포함해 이달 공급하는 물량만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렉키로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품목허가에 따른 제품 신뢰도 증가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이 맞물리면서 각국으로부터 제품 공급 문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생산을 담당하는 셀트리온과 협력해 올해 안에 최대한의 물량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렉키로나가 유럽에서 처방 실적이 확대되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도 수요 확대가 연달아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특히 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된 국가들을 중심으로 추가 발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유럽·아시아·중동·중남미·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들로부터 렉키로나 신규 계약 논의 역시 꾸준히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렉키로나 공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각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인식 변화도 렉키로나 공급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 및 중증 환자 등에 대한 대응력이 부각되면서 치료제 확보에 각 정부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EC 승인 이후 렉키로나에 대한 각국의 추가 승인이 지속되고 만큼 공급 계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셀트리온그룹은 렉키로나 뿐만 아니라 CT-P63, 흡입형 등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배너

[C-레벨 터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전환의시대 새로운 고객가치 어디있을까?”

[C-레벨 터치]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전환의시대 새로운 고객가치 어디있을까?”

2025.08.31 21:17: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ERP뱅킹·스테이블코인·AI에이전트는 단순 기술과제가 아니라 고객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31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옥동 회장은 28~29일 열린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30여명을 만나 이같은 경영현안과 금융시장 주요이슈를 공유했습니다.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진옥동 회장이 '스테이블코인'을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할 키워드 중 하나로 언급한 게 눈에 띕니다. 앞서 이달 22일 진옥동 회장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는 미국 핀테크 회사 서클(Circle)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 면담한 사실이 알려지며 업계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도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김민승 리서치센터장을 포함한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시장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추진전략 ▲임베디드금융 및 ERP뱅킹 현황 ▲규제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산업 전망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습니다. 진옥동 회장은 "디지털 전환과 규제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고 진단하면서 "신한금융은 위기속에서도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AI 에이전트(agentic AI)는 신한금융이 전사적인 실행을 목표로 하는 핵심과제입니다. 진옥동 회장은 7월초 'AX(AI전환)-점화(Ignition)'를 주제로 그룹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포럼'에서 "자동차경주에서 급격한 코너를 돌 때 순위변동이 자주 일어나는 것처럼 현재의 AI 기술 전환기는 기업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중대한 시기다. 리더가 기술진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변화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당부한 바 있습니다. 신한금융은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가 그룹의 디지털혁신전략과 시장대응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스스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사회·CEO 포함, 경영진의 적극적인 투자자 면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룹의 전략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으로 주주와 신뢰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