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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FOMC 경계감+오미크론 우려 재부각…닷새 만에 30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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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4, 2021, 16:12:06

0.46% 하락한 2987.95 기록
영국서 오미크론 확진자 첫 사망 사례 발생
FOMC 미팅 앞두고 경계심리 확산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닷새 만에 3000선을 내줬다. 장중 한때 보합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꾸준한 매도세에 버티지 못하고 약세로 마쳤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6% 하락해 2987.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 움직임을 보이는 듯 했던 지수가 사흘째 빠지며 다시 3000선 아래로 떨어진 것.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FOMC 미팅을 앞두고 통화정책 가속화 우려로 계속해서 투자심리 가 위축되고 있다”며 “여기에 오미크론 첫 사망자 발생과 해외 입국발 오미크론 첫 확진 사례 발생 등으로 경기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588억 원 가량, 기관은 1990억 원 가량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5131억 원 가랑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의 흐름을 나타냈다. 화학, 금융업, 종이·목재 등이 1% 이상 내렸고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등이 하락 마감했다. 음식료품, 의약품은 1%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 통신업 등은 상승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개 사는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 이상 올랐고 현대차, NAVER, 삼성전자가 상승했다. LG화학이 5% 대, 삼성SDI가 3% 대 하락했고 카카오, SK하이닉스 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5억 6626억 원을 기록했고 거래 대금은 9조 2065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283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74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76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31% 내린 1002.8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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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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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LG AI연구원,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 첫 공개

2025.07.22 10:42: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 AI연구원이 22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열고 진화한 '엑사원 생태계'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지난 5년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을 산업 전반에 적용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하고 AI 모델 개발을 넘어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을 통해 범용성과 전문성을 모두 갖춰 나가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AI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하이브리드 AI 모델 '엑사원 4.0'과 정밀 의료 특화 모델 '엑사원 패스 2.0'을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4.0'은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의 국내 첫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며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는 정밀 의료 AI 모델입니다. LG AI연구원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 4.0 VL'도 공개했습니다. 복잡한 문서부터 이미지, 분자 구조식까지 처리 가능한 이 모델은 메타의 최신 모델과 비교해 성능 우위를 보였다고 LG는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4.0 VL'은 엑사원의 시각적 이해 기능을 담당하는 모델로 향후 다양한 전문 영역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최정규 LG AI연구원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내부에서 검증을 마친 기업용 AI 에이전트 '챗엑사원'과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 '엑사원 온프레미스' 등 실사용 단계의 솔루션을 차례로 소개했습니다. 최정규 AI에이전트그룹장은 "LG 임직원의 AI 에이전트인 '챗엑사원'은 국가핵심기술 문서까지 사용할 수 있는 ISO 인증을 획득해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기업 전용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라며 "엑사원 4.0 공개 이후 모델 라이선스 범위를 교육 목적까지 확대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자유롭게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모델의 교육용 라이선스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활용도를 넓히겠다는 방침도 전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 동안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하루 만에 완료할 수 있게 해주는 데이터 생성 플랫폼으로 데이터 생산성과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인다고 강조했습니다. '엑사원 생태계'의 마지막 순서로 AI 반도체부터 모델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완성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를 소개했습니다.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기업들이 보안 걱정 없이 엑사원 모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독립된 환경에서 기업용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풀스택(Full-Stack) 솔루션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업 중인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해 활용 사례를 공유했습니다.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차세대 단백질 구조 예측 AI'를, 런던증권거래소 그룹은 엑사원으로 만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소개했습니다. 이홍락 공동 연구원장은 "에이전틱 AI의 진화는 곧 현실 세계를 바꾸는 기술인 피지컬 AI로 연결된다"라며 "AI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며 실제 환경을 바꾸는 피지컬 AI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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