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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한정판 굿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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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9, 2021, 13:12:15

맥주잔·무드등·캠핑박스·트리장식·담요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통가가 한정판 굿즈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로 연말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면,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굿즈들로 분위기를 전환해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홈파티를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굿즈’ 3종(로브·맥주잔·무드등)을 공개했습니다. 로브는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의 브랜드 컬러 다크 네이비로 감성을 더했고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클라우드 전용 맥주잔은 맥주의 원재료인 홉과 보리를 양각으로 형상화했으며 로고를 새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아냈습니다. 무드등은 골드·퍼플의 두가지 색상으로 어디에서든 홈 바 무드를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굿즈 3종은 칠성몰·칠성살롱·29cm·텐바이텐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SPC 던킨은 ‘던킨 치어스’ 연말 캠페인의 마지막으로 ‘캠핑 박스’ 캠핑 굿즈를 출시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합니다. 던킨 캠핑박스는 캠핑 브랜드 ‘브루클린 웍스’와 협업해 만든 이동식 수납 박스입니다. 단단한 스틸 소재로, 내부에 우드 도마가 함께 포함돼 있어 수납력을 높였습니다.

 

윈터 레드·브루클린 탄(브라운 계열) 색상의 2종으로 제작됐습니다. 던킨은 오는 21일까지 일주일간 해피앱에서 던킨 캠핑박스 사전 예약 구매 시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어 22일부터는 전국 던킨 매장에서 제품 10000원 이상 구매 시 할인 판매합니다.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도넛은 겨울용품으로 한정판 캐릭터 담요를 내놨습니다. 양털 재질의 ‘코지 베어 블랭킷’은 가로100㎝·세로150㎝ 사이즈로 캠핑·차박 등 야외활동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블랭킷과 오리지널글레이즈드 하프더즌으로 구성된 세트를 17% 할인된 금액에 팝니다.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는 자체 캐릭터 ‘카도’를 활용한 ‘카도 무드 램프’를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카도 무드 램프는 터치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충전 방식으로 작동해 실내나 겨울 캠핑에서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을 통해 써브웨이 메뉴 1만원 이상 구매 시 카도 무드 램프를 할인가에 구매 가능합니다. 특별 제작한 ‘카도 전용 산타모자’가 제품에 포함돼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전국 써브웨이 매장에서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최대 3개로 구매 수량이 제한됩니다. 

 

맥도날드는 신메뉴 ‘트러플 리치 포테이토 머쉬룸 버거’ 출시를 기념해 친환경 크리스마스 장식(오너먼트) 증정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장식은 매장에서 수거된 플라스틱 컵과 컵 뚜껑 등 일회용품을 충전재로 재탄생시킨 친환경 굿즈입니다.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이번 굿즈는 후렌치 후라이·크리스마스 양말·산타클로스 모자·트리볼 등 총 4가지 모양을 맥도날드 특유의 컬러로 디자인했습니다. 신메뉴 세트 1개당 굿즈 1종이 랜덤으로 지급되며, 굿즈는 딜리버리를 제외한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소진 시까지 한정 수량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뚜기는 컵스프 ‘산타컵스프 포타주’를 출시하며 디지털 굿즈를 무료로 선보입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겨냥해 오뚜기가 최초로 제작한 디지털 굿즈입니다. 1970년 출시한 산타스프 캐릭터를 재해석해 만든 2021년 산타와 컵스프, 눈사람 등 오브제를 활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산타컵스프 디지털 굿즈는 태블릿 PC와 모바일 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 템플릿 및 디지털 스티커, 가로·세로형 배경화면, 움직이는 배경화면(gif 파일)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습니다. 해당 굿즈는 오뚜기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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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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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증시 ‘휘청’…증권가 "충격파 크지 않을 것"

2025.05.19 20:50:5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충격이 국내 증시에도 파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개장 초반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용등급 강등의 원인인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기초체력)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9%(23.45포인트) 내린 2603.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56%(11.32포인트) 하락한 713.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무디스(Moody’s)의 미국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양대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재정 적자와 부채가 급증했다는 이유로 국가신용등급을 기존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AA+)'으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 미국 국가부채는 이달 17일 기준 약 36조2000억 달러로 우리 돈 5경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 1조6000억 달러(한화 약 2227조5200억원)나 늘면서 미국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증권가는 그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예고된 이벤트였던 데다 과거 사례에 비춰보면 낙폭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무디스는 이미 2023년 1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여기에 동일 이벤트마다 관찰되는 낙폭도 점차 축소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에 앞서 등급을 하향 조정한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난 2011년 8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처음으로 등급을 내린 당시 코스피는 3.82% 하락했고 피치가 하향 조정했던 2023년 8월에는 1.9% 떨어졌습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무디스 조치는 후행적인 조치로 그동안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 온 점을 감안하면 2011년처럼 주식시장에 충격타를 던지는 이벤트는 아니라고 판단한다"며 "이미 지난 14년 동안 금융시장이 소화했었던 이벤트로 이전 사례들보다 낙폭은 낮아질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더불어 미국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가 주식시장 펀더멘털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을 뿐 더러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미국발 관세 리스크가 조기에 해소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 이슈로 미국의 리세션(경기침체) 확률이 상승하고 장기금리가 획기적으로 오르지 않는 이상 주식시장 펀더멘털이 변했다고 평가하기 어렵다"며 "지난 4월 미국 달러 자산에 대한 동시 매도 흐름이 나타나자 상호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했는데 이번 이슈로 한국, 일본, 인도, 유럽연합(EU)과 무역 합의를 더 서두르려고 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과 2023년 당시 S&P500 흐름을 참고해 보면 이번 등급 하향으로 주식시장은 단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지만 향후 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정으로 위험자산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리를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견해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결국 신용등급 강등은 증시에 조정을 유발할 수는 있겠지만 최근 관세 협상 기대로 빠르게 주가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누적된 단기 차익실현 재료에 국한될 것"이라며 "주식 포지션 축소로 대응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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