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20일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과도한 저평가 상태로 반등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연료 시장의 확대로 제이씨케미칼의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에서 바이오선박유까지 연료 소비 산업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바이오선박유의 도입을 가정하면 2030년 제이씨케미칼의 바이오선박유 매출은 최소 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디젤 차량이 매년 2% 감소하더라도 경유차 대상 바이오디젤 혼합률 상향을 감안하면 2030년까지 바이오디젤 연평균 성장률은 7.3%에 달할 것”이라며 “보수적인 추정치를 적용해도 제이씨케미칼의 바이오디젤 사업 성장에는 무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에 악영향을 준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요소수 수급 이슈, 내년 울산 기력 4·5·6호기 폐쇄로 인한 바이오중유 실적 우려 등으로 최근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다”며 “하지만 현주가가 PER 7배 수준으로 추정돼 저평가 매력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