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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부산 최고층 전망대에 AI로봇 ‘클로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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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1, 2021, 11:12:13

부산엑스더스카이에 ‘클로이 가이드봇’ 도입
시설 안내·에스코트..사진찍기 등 펀 요소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부산 전망대에 AI 로봇을 도입하며 DX(디지털전환)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합니다.

 

풀무원 생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부산 해운대구 LCT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에 AI 안내로봇 ‘클로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안내로봇 클로이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의 안내데스크가 위치한 1층과 전망층인 100층에 각 1대씩 배치돼 전망대 주요 시설물 및 편의 시설 안내를 진행합니다.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장소를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경로·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고, 방문객이 원하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봇에 장착된 2개의 바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펀(Fun) 요소도 갖췄습니다. 로봇과 사진 찍기·로봇이 사진 찍어주기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찍어주는 사진은 고객 이메일로 사진 전송도 가능합니다. 

 

안내로봇 클로이는 지난 9월 LG전자가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입니다. 방문객 안내부터 광고·보안·도슨트 기능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과 후면에 27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대 출입자 감지 등의 보안 업무도 맡습니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장은 “국내 전망대에서는 AI 안내로봇을 최초로 운영해 전망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휴게소·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은 ‘찬장’·‘플레이보6’·‘자연은 맛있다’·‘명가의 뜰’·‘내츄럴 소울 키친’·‘ttt coffee’ 등을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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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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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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