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풀무원이 부산 전망대에 AI 로봇을 도입하며 DX(디지털전환)와 고객 편의성을 강화합니다.
풀무원 생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부산 해운대구 LCT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 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에 AI 안내로봇 ‘클로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안내로봇 클로이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의 안내데스크가 위치한 1층과 전망층인 100층에 각 1대씩 배치돼 전망대 주요 시설물 및 편의 시설 안내를 진행합니다.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장소를 찾으면 화면과 음성으로 위치·경로·소요 시간 등을 안내하고, 방문객이 원하면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목적지 동반 서비스(에스코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봇에 장착된 2개의 바디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고객이 편리하게 시설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펀(Fun) 요소도 갖췄습니다. 로봇과 사진 찍기·로봇이 사진 찍어주기 등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로봇이 찍어주는 사진은 고객 이메일로 사진 전송도 가능합니다.
안내로봇 클로이는 지난 9월 LG전자가 공개한 LG 클로이 가이드봇입니다. 방문객 안내부터 광고·보안·도슨트 기능 등 복합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전면과 후면에 27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심야시간대 출입자 감지 등의 보안 업무도 맡습니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사업본부장은 “국내 전망대에서는 AI 안내로봇을 최초로 운영해 전망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1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컨세션·휴게소·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문 레스토랑 브랜드 사업은 ‘찬장’·‘플레이보6’·‘자연은 맛있다’·‘명가의 뜰’·‘내츄럴 소울 키친’·‘ttt coffee’ 등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