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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삼성카드 지분 37% 매입..최대주주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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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8, 2016, 17:01:29

“보험-카드 시너지 차원”..삼성카드 매각설 수면 아래로 잠길 듯
작년 당기순이익 1조2251억원·8% 줄고..총 자산은 230조·7.5% 늘어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삼성생명이 삼성전자가 보유 중이던 삼성카드 지분 전량을 매입했다.

 

삼성생명은 이사회를 열어 삼성카드 지분 매입, 자사주 매입, 2015(1~12) 결산 실적 등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삼성생명은 삼성전자가 보유중인 삼성카드 지분 37.45%(43393,170)를 주당 35500원에 매입하기로 의결했다. 매입 후에는 기존 보유분 34.41%(39865836)를 포함, 71.86%(83259006)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일각에서는 이번 지분 취득이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삼성생명 측은 이번 거래는 보험과 카드 사업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이뤄진 것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생명이 삼성카드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그동안 제기돼 왔던 삼성카드 매각설도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날 삼성생명은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과 함께 결산실적도 의결했다.

 

자사주 매입은 연초 주식시장 불안정성 심화에 따른 주가 안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매입 주식은 총 300만주로 전체의 1.5%, 금액은 총 2946억원(27일 종가 기준) 상당이다. 자사주 매입은 오는 29일부터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당기순이익은 12251억원으로 전년 13375억원 대비 8.4% 감소했다. 반면, 수입보험료는 229967억원으로 전년 229083억원 대비 0.4% 증가했으며, 총자산은 230조원으로 전년 대비 7.5% 늘어났다.


삼성생명 측은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이 호조를 보였다하지만,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인한 변액보험 최저보증준비금 추가 적립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주 배당은 주당 1800(3328억원)으로 전년 수준이며, 시가 배당률은 1.6%(2014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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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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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GC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 美 프린스턴에 세포치료제 생산 거점 짓는다

2025.08.20 15:52:0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신규 GMP 제조시설과 미국 본사 개소 기념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설은 연면적 6만 제곱피트(약 5570㎡)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뉴저지주 노동청장, 주 하원의원, 지방 정부 인사 등 미국 연방·주·지방 정부 관계자와 허일섭 GC 회장, 허용준 GC 대표 등 GC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미 연방 의원단은 기념 선언문을 전달하며 개소를 축하했습니다. 메이드 사이언티픽은 2022년 GC와 GC셀이 공동 인수한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글로벌 상업화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회사인데요. 이 회사는 1200만 달러 규모 1단계 투자를 통해 시설 업그레이드, 첨단 장비 도입, 업무 시스템 디지털화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 세포치료제 생산 역량을 갖췄으며, 2단계 확장 시 연간 최대 2000배치를 추가로 생산할 수 있습니다. 프린스턴 시설에는 ISO 7 등급 클린룸 5개, 품질관리 실험실, 공정·분석 개발 기능이 포함됐습니다. ERP, QMS, MES, LIMS 등 글로벌 디지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개발부터 제조, 품질관리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 통합 관리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FDA 및 유럽 기준을 충족하는 추가 GMP 클린룸 확장 계획도 발표됐습니다. 고속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확장 시설이 완공되면 프린스턴 본사는 세포치료제 임상·상업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이번 시설은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를 공급하는 동시에 뉴저지 혁신경제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사이드 T. 후세인 메이드 사이언티픽 대표는 “이 시설은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와 세계적 생산 역량을 제공한다”며 “파트너들의 혁신 치료제 상업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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