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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이틀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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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2, 2021, 16:12:26

0.32% 올라 2984.48 기록
기관·외국인 동시 매수세
오미크론 인한 재봉쇄 우려 일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마크론 변이 관련, 추가 봉쇄 가능성을 지난밤(21일 현지시간) 일축하면서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모양새다.

 

22일 코스피 지수가 전거래일보다 0.32% 오른 2984.4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3000선을 넘기도 했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강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 증시 호조와 오미크론 관련 봉쇄 우려 완화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다만 여전히 사회지출 법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해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최근 조정받은 주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사흘만에 상승전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지난해 3월과 같은 재봉쇄 가능성을 일축했고 영국도 추가 봉쇄 조치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외국인이 3044억 원 가량, 기관이 1771억 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5030억 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약품이 2% 이상 내렸고 화학, 기계, 음식료품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전기·전자가 1% 이상 올랐고 운수장비,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1.66%, SK하이닉스가 2.01% 오르며 반도체주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 대 하락했고 LG화학, 삼성SDI 가 2% 이상 내리며 2차 전지 관련주는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량은 4억 5297만 주, 거래대금은 8조 6146억 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85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57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90 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0.35% 오른 1000.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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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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