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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환 대표 “경쟁력 확보가능한 것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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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1, 2016, 10:02:16

DGB생명 출범 1주년..영업강화·손익구조 개선 등 혁신 계획 발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부터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타 보험사와 차별화하겠습니다.”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 29일 DGB금융지주로 생명보험 계열사로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이했다.

 


DGB생명은 지난해동안 영업 프로세스를 바꾸고, 'FC-Ship'을 정립해 영업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전략지역인 대구경북지역과 전국지역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속 채널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량 GA와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2015년 1월 출범 당시 약 4조9000억원이었던 DGB생명의 총자산은 12월말 기준 5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당기손익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으며, 위험률 차익이 1년 새 82억 가량 개선됐다. 지주사로부터 유상증자를 통해 RBC비율도 202%까지 끌어올렸다.


또 영업력을 강화한 덕에 민원 건수와 불완전판매비율도 현저히 감소했다. 탤런트 이서진을 전속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도록 적극적인 광고와 홍보 활동도 추진했다.


이밖에 고객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Do)’, ’좋은 것만 누리고(Good)’,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Better)’ 도와주자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올해 DGB생명은 강소(强小) 생보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 신계약 가치 중심 규모 성장 ▲ 상품·서비스·Technology Up-grade ▲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 업계 경쟁력 확보를 주요 경영 화두로 선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인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오익환 사장은 “업계 경쟁력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부터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타 보험사와 차별화하겠다”며 “무엇보다 임직원의 열정과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독점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익환 사장은 미국 CIGNA·Prudential 등 글로벌 보험회사에서 Executive로 역임하며 전문지식을 쌓았다. 국내 보험사 중에서는 한화생명과 교보생명 등에서 보험전문가로 역량을 키웠다. 오 사장은 DGB금융그룹 계열사 최초 전문경영인 CEO이다.


이같은 오 사장의 노하우를 현장에 적극 활용해 시장 내 독점적인 지위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특히 고객 신뢰도를 회복하고, 임직원과 영업 조직과 소통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날 DGB생명은 출범 1주년 행사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서울역 인근 무료 급식소 따스한채움터를 방문해 노숙인,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 200여명에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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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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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신한금융 ESG 가치 5.5조 창출…진옥동 회장 “지속가능 사회 만들기 진력”

2025.07.01 16:30:2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년 한해 창출한 ESG 가치(ESG Value Created)가 5조454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일 신한금융이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436개 ESG 프로그램을 통해 창출된 순수 사회적 가치는 2조9590억원입니다. 여기서 환경적비용(91억원)과 사회적비용(542억원)을 차감한 뒤 배당·납세 등 주요 이해관계자 대상의 환원성과(2조5589억원)을 더한 수치입니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성과 정량화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연세대 ESG·기업윤리센터와 협력해 글로벌 금융회사 최초로 ESG 활동성과 측정모델 즉 '신한 ESG 가치 인덱스(Value Index)'를 개발했습니다. ESG 활동 효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ESG 가치를 처음 측정한 2019년과 비교하면 측정 대상 ESG 활동은 93개에서 436개로, 순수 사회적 가치는 7907억원에서 2조9590억원으로 279% 큰폭 증가했습니다. 신한금융의 주요 ESG 활동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브링업(Bring-Up) & 밸류업(Value-Up) 프로젝트' 입니다.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이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신한상생 대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입니다. 저축은행 우량고객이 이탈한다고 볼 수 있지만 은행 거래 유입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이나 금융비용 감면까지 지원해 그룹 전체 우량고객을 늘리고(Bring-Up), 고객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Value-Up) '고객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도 취약계층에 대한 신용개선과 금융비용 절감, 나아가 가계부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결과로 여겨집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기준 신한상생 대환대출을 통해 574명의 고객에 102억원의 대환대출을 실행했고 이들 고객은 평균 4.8%p 이자절감(누적 이자경감액 9억8000만원) 효과를 누렸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브링업&밸류업 프로젝트 100억원 돌파에 대해 "신한이 고객 이자감면에 따른 이익축소에도 중·저신용 고객의 신용 상향지원을 통해 상생을 실현한 의미있는 결과"라며 "그룹 미션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지를 담아 고객과 상생을 위한 금융사다리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는 TCFD(기후), TNFD(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주요이슈와 관련해 그룹 차원의 대응현황을 심층적으로 다룬 '스페셜 리포트'도 담겼습니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공동의 목표 '2050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2020년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탄소중립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녹색금융과 전환금융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금융' 누적 실적은 2024년말 기준 총 18조7000억원에 달합니다. 2030년 30조원 달성목표의 62.3%에 해당하는 진도율입니다. 탄소배출 많은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금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로 점진적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전환금융 실적은 9605억원 규모로 집계됩니다. 이와 함께 TNFD 보고서에서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 분석을 고도화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자연자본은 토양, 공기, 물, 광물 등 자연이 인류에 혜택을 제공하는 모든 자원을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신한금융은 보고서에서 "금융업 특성상 직접적으로 자연자본과 관련된 의존도와 영향, 리스크 및 기회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부분의 자연자본 이슈는 투자 포트폴리오 즉 다운스트림 가치사슬(downstream value chain)을 통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신한금융은 이러한 구조를 반영해 그룹 운영은 물론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도 자연자본 이슈가 투자기업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특히 올해로 20번째 발간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신한금융만의 독자적인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지표·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ESG 실행력을 강조했습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은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 이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더욱 힘써서 탄소중립, 포용, 협력이라는 3대 전략방향에 따라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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