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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저축은행서 신용생명보험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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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16, 10:02:57

아주저축은행과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 판매 협약
데미언 그린 사장 “금융기관과 소비자에게 모두 유리한 보험”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신용생명보험이 저축은행에서 처음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신용생명보험은 대출이 있는 고객이 질병·상해·사망 등의 우발적인 보험사고로 대출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보험사가 남아있는 대출금을 대신 상환해 주는 보험이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데미언 그린)은 아주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사고 발생시 보험금으로 대출금을 대신 갚아 주는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전체 가계부채 규모가 1200조원에 육박하고 있고 가구당 평균 부채는 6200만원에 달하는 상황. 이로 인한 경제적 위험에 대한 대안으로 신용생명보험이 주목 받고 있다.

 

무배당 우리가족 대출클린 신용보험80%이상의 장해상태 또는 사망 시 보험금을 지급하는 사망보장형과 암진단금이 포함된 암보장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은행이나 기관에서 대출을 받았을 경우 30세에서 5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기간은 최저1년에서 최고 15년까지 1년 단위로 설정할 수 있다. 가입금액 또한 대출금액 내에서 1,0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자신의 대출 상황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데미언 그린 사장은 신용생명보험은 불의의 사고로 채무상환을 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가계부채로 인해 더욱 벌어질 수 있는 사망보장격차를 보완하고 소중한 가족의 행복을 지켜주는 금융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형 가입금액 5000만원, 10년만기 전기납을 기준으로 월 보험료가 40세 남성의 경우 10500, 여성은 6000원으로 보험료 부담이 크지 않다. 이 상품은 IBK기업은행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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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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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고려아연 vs MBK·영풍 ‘경영권 분쟁’ 극적 화해 가능성 따져보니

2024.10.03 11:22:4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이 확대되면서 영풍이 극적으로 공개매수를 철회하고 고려아연과 전격 화해를 시도할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3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기자회견에서 영풍과의 관개 개선 가능성을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서는 사실상 고려아연과 MBK파트너스·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만큼 현실성이 거의 없다는 게 중론입니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영풍이 MBK파트너스와 맺은 주주간 계약서가 우선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힙니다. 영풍과 MBK가 고려아연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신고한 공개매수신고서에 따르면 공개매수자인 영풍은 경영협력계약의 체결일로부터 10년 간 보유주식을 제3자에게 처분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영풍은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MBK외에는 아예 팔 수가 없도록 강제돼 있습니다. 여기에 10년이 지나서도 영풍은 보유한 주식을 MBK파트너스 측이 요구할 경우 넘겨야 하는 우선매수권까지 MBK파트너스 측에 부여해준 상황입니다. 이 외에도 영풍과 MBK파트너스간 주주간 계약서에는 10년이 경과한 이후에도 고려아연 측의 현 회장인 최윤범과 그 특수관계인 등에게는 영풍이 자신이 보유한 고려아연 주식을 팔 수 없도록 명시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양 측의 깊어진 감정의 골 역시 화해 할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상호 보도자료를 넘어 기자회견 등을 통한 직접적인 언론 플레이를 이어왔고 이번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양측이 상대방을 상대로 제기한 각종 소송은 배임과 허위사실 유포 등 10여건 넘기 때문입니다. 특히 상호 소송 중 일부는 고소를 취하하면 더 이상 수사가 진행되지 않지만, 상당수는 검찰 등 사법당국의 자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될 상황에 놓이면서 상당 부분 상호 퇴로가 닫혔다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최 회장의 기자회견이 있던 지난 2일에도 영풍은 법원이 주식회사 영풍이 당사 대표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자기주식취득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기각하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곧바로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목적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냈습니다. 강성두 영풍 사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싸움을 예상도 못했던 것도 아닌데 이정도에서 맥없이 물러나지는 않겠다"며 "다시 한번 (공개매수가격)을 상향하는 것까지 포함해 모든 수단을 검토할 의사가 있다"며 물러설 뜻이 없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확언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일련의 행위와 발언 등은 더 이상 대화가 될 수 없는 상대임을 본인들 스스로 시인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며 "둘의 화해는 이제 실현가능성이 없는 얘기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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