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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한옥 콘셉트 스토어 ‘수원행리단길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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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20, 2022, 13:01:17

지역 특색 반영한 플래그십 매장 2호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6일 수원 행리단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GS25수원행리단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합정동에 오픈한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GS25는 수원화성의 고궁 콘셉트가 반영된 주변 행리단길의 지역적 특색과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해 매장을 한옥 콘셉트로 디자인했습니다.

 

매장 전면에는 큰 기와를 얹은 지붕 디자인을, 측면에는 포토 액자와 문구를 활용해 포토존을 구성했습니다. 내부는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한옥의 서까래와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연출했습니다.

 

또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관광객들을 위해 ▲쿠캣 ▲텐바이텐 ▲와인 ▲파스타 ▲수입 쿠키 ▲수입 음료 등의 전용 매대를 마련했습니다. GS25수원행리단길점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매장 오픈 후 12월 26일부터 1월 15일까지 3주 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담배를 제외한 매출 상위 상품은 냉동 디저트 및 안주·수입맥주·와인·스낵·냉장 디저트·원두커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석 GS25 개발기획팀장은 “다양한 콘셉트의 GS25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상품과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당 지역에서 멋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플래그십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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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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