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달 26일 수원 행리단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GS25수원행리단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합정동에 오픈한 카페 강화형 GS25합정프리미엄점에 이은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입니다. GS25는 수원화성의 고궁 콘셉트가 반영된 주변 행리단길의 지역적 특색과 관광지라는 점을 고려해 매장을 한옥 콘셉트로 디자인했습니다.
매장 전면에는 큰 기와를 얹은 지붕 디자인을, 측면에는 포토 액자와 문구를 활용해 포토존을 구성했습니다. 내부는 콘셉트에 부합하도록 한옥의 서까래와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를 연출했습니다.
또 MZ세대(밀레니엄+Z세대·1980년~2000년대생) 관광객들을 위해 ▲쿠캣 ▲텐바이텐 ▲와인 ▲파스타 ▲수입 쿠키 ▲수입 음료 등의 전용 매대를 마련했습니다. GS25수원행리단길점은 차별화된 상품으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MZ세대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실제 매장 오픈 후 12월 26일부터 1월 15일까지 3주 간 매출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담배를 제외한 매출 상위 상품은 냉동 디저트 및 안주·수입맥주·와인·스낵·냉장 디저트·원두커피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명석 GS25 개발기획팀장은 “다양한 콘셉트의 GS25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상품과 즐거운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당 지역에서 멋진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플래그십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