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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출범 10주년…미래전략은 고객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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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21, 2022, 14:01:06

NH농협금융지주,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디지털·자산관리·ESG 등 경영 키워드는 강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모든 미래전략을 고객 중심으로 수립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2022년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회의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지주사·계열사 임원·부서장·계열사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손 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 중심으로 수립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WM(자산관리) △글로벌 △리스크관리를 선정했습니다.

 

농협금융은 작년에 ESG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올해는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디지털 사업은 지난해 디지털 사업기반(마이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인적역량을 강화한 만큼 올해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습니다.

 

WM 부문은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화 △비대면 WM채널 고도화 등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올해 비전으로 삼았습니다.

 

농협금융은 오는 3월 중 ‘신(新)비전 선포식’을 개최해 향후 10주년을 준비하는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이유는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에 있다”며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한 농협금융인의 응집력과 위기대응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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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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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금호석유화학, 소외된 우등생…세가지 포인트”-신한

2025.08.21 09:26: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이 소외된 업종내 우등생"이라며 "주가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6만원을 유지했습니다. 이진명 수석연구원과 김명주 연구원은 21일 "업종내 가장 견고한 펀더멘탈로 하반기 차별화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합성고무 업사이클 및 국내 화학산업 구조개편 기대감 등을 감안하면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눈여겨봐야 할 3가지 포인트를 제시했습니다. 우선, 올 상반기 기준 합성고무 매출의 24%를 차지하는 NB라텍스(니트릴부타디엔라텍스)에서 대규모 적자가 매분기 축소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꼽았습니다. 이와 관련 "8월 NB 라텍스 수출가격이 6월 대비 2% 상승하며 회복 추세"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 북미는 (NB라텍스를 핵심원료로 하는) 니트릴장갑 수요가 글로벌 수요의 37%를 차지하는데, 올해 미국의 중국산 고율관세(50%, 26년 100%) 부과 이후 중국산 수입비중이 지난해 32%에서 올해 6월 2.8%로 하락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올해 6월 미국의 니트릴장갑 수입량은 전월대비 9% 증가하며 재고소진이 일단락됐고, 금호석유화학의 주요 고객사인 동남아산 비중은 작년 68%에서 96%로 확대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금호석유화학 제품인 SBR(합성고무) 원재료인 부타디엔(원재료) 가격이 2분기 급락 이후 안정화된 반면 8월 천연고무(합성고무 대체재) 가격은 공급이 타이트해 6월 대비 6% 상승했다고 전했습니다. SBR(합성고무)은 이같은 우호적인 수급 밸런스로 스프레드가 상승하며 3분기 기대감도 높아졌다는 설명입니다. 세번째 포인트는 업종내 가장 우수한 주주환원 정책(별도 순이익의 20~25% 현금배당, 10~15%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꼽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과 올해 매년 87만5000주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내년에도 같은 규모 자사주소각을 할 예정입니다. 매년 3% 수준의 자사주 소각과 3% 내외의 배당수익률을 감안할 경우 총 6% 주주환원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한투자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NB라텍스부문이 올해 적자에서 내년 75억원 흑자(680억원 이익개선)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작년 2728억원, 올해 3540억원, 내년 468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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