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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의 시작은 ‘불량배’로부터?…롯데온, 비건 상품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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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4, 2022, 11:02:01

13일까지 비건 식품 등 판매..최대 10% 할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온은 오는 13일까지 건강한 채식 생활을 돕기 위한 ‘불량배-지테리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최근 비건(vegan·채식주의자) 인구 증가 트렌드에 맞춰 채식 입문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는 설명입니다. 롯데온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사에서 ‘비건(vegan·채식주의자)’이 포함된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불량배-지테리언’ 행사는 매일 채식은 어렵지만 간헐적인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이 돼보자는 콘셉트로, 고기와 채소를 모두 먹되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채식을 실천해 그 비중을 높여보자는 목적입니다. 채식에 도전하는 고객을 위한 비건 상품과 레시피, 관련 동영상 등을 선보입니다.

 

대표 상품으로 채식 입문자를 위해 비건 식품을 패키지로 담은 ‘인테이크 비건 체험팩’, 대체육을 활용한 ‘롯데푸드 제로미트베지함박매쉬드포테이토’ 등을 할인 판매합니다. 비건 간식 상품에는 ‘널담 100% 비건 초코파이’가 있습니다. 

 

생활용품으로는 ‘마마포레스트 설거지비누 내추럴 디쉬바 레몬글로리’, ‘페어셀 비건화장품 클레이팩 모공 마스크 워시오프 머드팩’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채식 입문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 검색창에 ‘불량배지테리언’을 검색하면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장 링크를 다른 사람에게 공유하면 참여 가능합니다.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100명을 추첨해 엘포인트 2천점을 제공합니다.

 

류승연 롯데온 세일즈운영팀장은 “최근 환경과 건강 문제 등으로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이 늘고 있어, 완전한 채식이 아니더라도 간헐적인 채식을 시작해보자는 의미에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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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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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미공개정보 이용하고, 신사업 허위발표하고’…부당이득 경영진 검찰 고발

2025.05.21 16:56:1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약개발과 관련한 호재성 미공개중요정보를 공시하기 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알려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제약회사 임직원과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전자부품회사 경영진이 검찰에 고발, 통보됐습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들 회사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법률'상 금지된 미공개중요정보 이용(제174조) 및 부정거래 행위(제178조)를 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통보하는 등의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제약회사A 임직원 등은 2023년 2월과 3월 신약개발 관련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해당 공시 직전 주식을 매수하거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전달한 후, 주가가 오를때 매도해 수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이들은 공시·회계 담당자 등에 대한 업무공간의 물리적 분리가 미흡한 점을 이용해 경영상 중요 미공개정보를 쉽게 취득했고 이를 악용해 해당 미공개 중요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자부품제조업체 B사 경영진 등은 2023년 6월 주업종과 관련없는 해외 광물개발사업 추진을 허위로 발표하고, 해외 합작사와 형식적 MOU만을 체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광물 채굴권 확보 및 고수익 창출 가능성을 과장해 보도자료로 배포했습니다.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던 경영진 등은 허위 발표와 언론 보도로 주가를 단기간내 큰 폭으로 상승시켜(부정거래 행위 직전 대비 24% 상승)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입니다. 특히 테마성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허위내용을 다수 언론에 노출되도록 했지만 실제채굴권 확보나 경제성 평가, 투자실행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사업추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실질적 의사는 없었다는게 증선위 판단입니다. 증선위는 "제약·바이오 종목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가 대부분 비공개 임상결과, 인허가 승인 등 미래 전망에 기반하고 있고, 이러한 정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일반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미공개중요정보 이용 등 불공정거래가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제약·바이오업계 임직원들은 업무상 알게된 중요정보를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도록 철저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상장회사가 신규사업 추진을 발표할 경우, 투자자는 해당사업이 기존 주력사업과 실질적으로 관련이 있는지, 경영진이 해당사업을 수행할 전문성과 의지를 갖추었는지, 그리고 실제로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나 기술 확보 등이 구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표면적인 언론보도나 단순한 MOU 체결 사실만으로 사업성과를 낙관적으로 판단하기보다는, 공시자료 및 재무정보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투자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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