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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주 신임 핀테크협회장 “전금법 개정안 통과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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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7, 2022, 16:02:59

오는 18일 임기 시작…2년 동안 협회 이끌어
“전통 금융기관 출신 핀테크 전문가”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KORFIN)는 제4대 회장으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근주 원장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KORFIN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온라인으로 회장 선거가 진행됐으며 최다득표를 기록한 이근주 원장이 17일 정기총회에서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근주 신임 회장은 오는 18일부터 직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이 회장은 ▲IBK기업은행 스마트금융부장 ▲핀테크산업협회 설립준비국장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단장 ▲제로페이SPC설립준비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KORFIN 관계자는 “이 회장은 전통 금융기관 출신의 핀테크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규제혁신과 타 업종 교류를 통해 핀테크산업이 성장해야 한다”며 “전자금융법(전금법) 개정안 통과·마이데이터 서비스 영역 확대·망분리 규제의 합리적 완화 등이 시급한 과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부회장·이사·감사 등 제4대 이사회 임원이 선출됐습니다. 신규 부회장사는 뉴지스탁·센트비·줌인터넷·포블게이트 등 4개사가 뽑혔으며 신규 이사사는 페이민트·푸시 등 2개사가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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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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