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T는 중고폰 브랜드 ‘민트폰’의 기기 반납 프로그램인 ‘민트폰 바이백(Buy-back)’의 환급률을 높이고, 온라인 사이트에서 민트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14일 KT에 따르면 ‘민트폰 바이백(Buy-back)’은 중고폰을 구매하고 1년이 지난 후 단말기를 반납하면 구매가에서 부가세를 제외한 전액을 환급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민트폰 바이백 가입 고객이 S급 중고 ‘아이폰11 64GB’를 60만5000원에 구매한 뒤 1년 후에 파손 및 손상 없이 반납하면 부가세 5만5000원을 제외한 55만원을 계좌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온라인에서 민트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민트폰 온라인 사이트에서 원하는 단말기와 요금제, 바이백 프로그램 등 옵션을 선택한 후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후 예상 실부담금액 시뮬레이션과 함께 신청이 접수되며 온라인 대리점 전화상담으로 상세 조건 확인 후 구매 확정을 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 확인 후 구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KT플라자 11개점을 포함, 49개의 전문 대리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민트폰을 취급하는 대리점은 민트폰 온라인 사이트 내 ‘매장안내’ 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민트폰은 외관상 최상의 상태인 S·A급 중고폰을 깨끗하게 손을 본 뒤 새롭게 패키징해 고객에게 제공합니다. 더불어 구매 후 3개월 간 무상 A/S를 제공하고, 2만원 상당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면 1년간 추가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민트폰에는 ‘블랑코 데이터 삭제 솔루션(BMDE)’을 적용, 이를 통해 단순 공장 초기화와 달리 중고폰 속 데이터를 복원 불가 수준으로 완전 삭제해 개인 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BMDE는 13가지 보안 삭제 표준 기술로 데이터를 영구 삭제할 수 있는 국제 인증 솔루션입니다.
KT는 ESG 경영의 일환인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자 지난해 8월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와 제휴를 맺고 ‘민트폰’을 출시했습니다. 민트폰은 엄격한 품질 검수 절차를 거친 중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브랜드로 ▲분실·파손 위험이 높은 아동의 첫 스마트폰 ▲기본 기능 위주로 사용하는 부모님을 위한 효도폰 ▲영업직·택배 기사 고객의 업무용 세컨폰에 적합합니다.
KT는 이달 말까지 민트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세 가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민트폰 바이백 홍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100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민트폰 상담을 신청한 선착순 300명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