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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치, 고객사 스마트폰 판매 호조+점유율 확대로 올해 최대 실적-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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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5, 2022, 08:03:21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5일 비에이치에 대해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경쟁사 사업 철수에 따른 점유율 확대로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2만 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북미 스마트폰 업체가 올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하반기 출시될 플래그십 제품은 Pro 모델에만 디스플레이 노치가 없어지고 메인 카메라 화소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상위 모델 비중 높은 비에이치의 수혜를 기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사업 철수로 고객사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하반기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비에이치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65.6% 증가한 1178억원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1분기 영업이익도 18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이 연구원은 “향후 기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용 FPCB 기판 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전장용 FPCB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할 것”이라며 “역대 최대 실적과 전장 등 신사업의 성장성에도 현재 과도한 저평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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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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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탄핵 정국+트럼프 2기 출범’…변동성 확대될 2025 증시, 유망 업종은?

2025.01.01 00:16:06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2025년은 탄핵 정국과 미국의 트럼프 2기 출범 등 국내외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 의류, AI(인공지능)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에서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권 교체 시 내수부양, ESG, IT중소형주, 남북경합주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지난달 14일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헌법재판소에서 인용이 된다면 60일 이내에 조기 대통령 선거를 시행하게 된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주로 민생 안정 대책, 확장적 재정정책을 통해 내수 소비 부양을 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며 "내수부양(유통,의류), ESG(상법 개정 시 소액주주 수혜 예상 기업), IT 소부장 국산화(IT중소형주) 등이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당과 야당 모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놓은 바 있다"며 "탄핵소추안이 인용될 시 주식 시장은 신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유통, 증권, 지주, 자동차, 건설, 철강·비철금속 등이 정권 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류, 반도체, 휴대폰·IT부품, 신재생에너지 등도 대체로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AI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바이든 정부가 시행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 및 사용에 관한 행정명령' 철회 입장을 피력해왔다. 이에 트럼프 정부 초기 정책에 AI 분야 규제 완화가 포함된다면 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유틸리티, 은행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연구원은 "정권 교체 시 기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었던 전기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인상, 동해 가스전 시추사업과 같은 정책은 동력을 잃을 전망"이라며 "또한 서민, 소상공인 지원 확대 요구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수출 품목의 부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반도체 수출액 증감률이 둔화하고 있고, 자동차, 석유제품, 정밀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요 수출 품목의 모멘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소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관세정책으로 인해 수출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도 "그동안 국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수출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며 "반도체 업종뿐만 아니라 가전, 전기·전자제품 등 IT 전반 수출 경기도 악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철강·비철금속제품 수출 전망 역시 개선될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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