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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국립농업과학원·평창군과 재생유기농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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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01, 2025, 17:10:33

강원권 감자 재배 적합 국산 녹비작물 개발 추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리온은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평창군청, 육백마지기 생태농장과 ‘국내 재생유기농업 확산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리온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강원권 감자 재배에 적합한 녹비작물 활용기술 공동 연구에 착수합니다. 평창군청은 지역 농가에 재배기술과 농기계 등을 지원하고, 육백마지기 생태농장은 2천㎡ 규모의 종자 증식 재배지를 조성합니다.

 

녹비작물은 토양 영양분을 높이고 흙 유실을 막아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필수 작물로 꼽히는데요. 국내에서는 주로 호밀을 활용하고 있으나 약 7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정부도 국산 녹비작물 확대와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리온은 수십 년간 감자 신품종 연구개발과 영농기술 보급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협약에 참여했습니다. 강원권 주요 작물인 감자를 대상으로 국산 녹비작물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평창 오리온 감자연구소 내 1500㎡ 규모의 시험재배지를 구축, 재배 적합성과 화학비료 대체 효과를 분석할 계획입니다.

 

오리온은 지난 1988년 평창에 국내 최초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두백(2000년), 진서(2023년), 정감(2024년) 등 신품종을 개발해왔습니다. 2018년 두백, 2023년 진서에 이어 국산 씨감자를 베트남에 수출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에서 신품종 ‘OA2132’를 개발하고 현지 품종보호 출원을 진행 중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으로 감자 재배에 적합한 국산 녹비작물을 개발해 국내 농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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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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