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광동제약은 MZ세대와 함께 하는 음료개발 프로그램 '음료마스터'를 통해 기획된 비타민B 함유음료 '부탁해B군'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부탁해B군 출시는 광동제약이 지난해 진행한 음료마스터 1기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습니다. 음료마스터는 MZ세대가 참여하는 소비자 주도형 음료 개발 프로그램으로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이들이 제출한 20개의 기획안 중 '에너지를 채우고 싶지만 카페인 음료는 부담스럽다'는 경험에서 나온 제안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고, 이후 치열한 아이디어 회의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부탁해B군 제품의 다양한 세트 구성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픽토그램 형식으로 표현한 다섯 가지 표정의 젊고 감각적인 라벨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부탁해B군은 비타민C 500mg에 비타민B 5종(B1, B2, 나이아신, B6, 비오틴)의 일일권장량 100%를 더한 제품입니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타우린과 비타민B군, 비타민C 등으로 구성했으며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맛을 구현했습니다. 100ml 용량으로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B군은 기획부터 펀딩,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MZ세대와 함께해 소비자가 원하는 점을 담아보고자 했다"며 "카페인이 부담스럽거나 민감한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누구나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음료"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