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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반도체 패키지 부문 확대로 중장기 성장…목표가↑-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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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16, 2022, 10:03:27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유안타증권은 16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반도체 패키지 사업 부문의 기여도가 늘어나면서 중장기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3만 6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은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306억원으로 예상했다. 본업과 자회사 영업이익이 각각 214억원, 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기판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본업은 전년 대비 큰폭의 실적 개선세를 기대한다”며 “자회사 인터플렉스, 시그네틱스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코리아써키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15%, 76% 증가한 1조 6000억원, 1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를 113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33% 상향 조정했다.

 

백 연구원은 “FCBGA 및 PBGA 기판 물동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올해 하반기부터 고부가 플립 칩 계열 기판 캐파 확대로 중장기적 성장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자회사 인터플렉스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주력 제품의 수요가 큰 폭으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부진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면서 최근 주가가 고점 대비 20% 하락한 수준”이라며 “하지만 올해와 내년 반도체 패키지 사업부문의 기여도가 높아지며 중장기적 구조적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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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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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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