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5일 와이엠텍에 대해 주력 제품인 EV Relay 등의 국내외 대형 2차전지 고객사향 수주를 통해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와이엠텍의 주력 제품 EV Relay가 ESS, 급속충전기, 태양광인버터 등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출 비중도 지난해 50% 대에서 올해 60% 대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V Relay는 고전압, 고전력 배터리에 연동되는 필수적인 부품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와이엠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7%, 60.8% 증가한 412억원, 10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원재료 중 금속 가격 상승 부담이 있지만 올해 초 제품 판가 10% 인상을 통해 연간 영업이익률 2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EV Relay 생산을 위한 신공장 투자를 통해 고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026년 EV Relay의 국내 시장 규모가 1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 점유율을 반영할 시 와이엠텍의 매출액은 최대 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전기차용 EV Relay 양산을 위해 6500평 규모의 신공장을 내년 착공할 예정으로 600억원 안팎의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라며 “신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ESS, 전기차용 EV Relay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