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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저축률 3% 이상 3050세대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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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13, 2016, 12:03:13

보험硏 기승도 연구위원, 관련 보고서 통해 제안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올해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생명보험 상품판매전략(또는 마케팅전략)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가장이 핵심 경제활동 연령(30~50) 계층에 속하면서 가구의 연간소득과 저축률이 높고 부양가족이 많을수록 종신보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연구원 기승도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종신보험가입자 특성을 활용한 마케팅전략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종신보험 가입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소득과 저축률이 높을수록 그리고 가족구성원 수가 많을수록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가장의 연령이 많을수록 종신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득, 저축률, 가족구성원 수 및 연령별로 분석하면, 30·40·50대이면서 연간저축률이 3~5%인 계층과 가족구성원 수가 4명 및 6명인 계층에서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기승도 연구위원은 이상의 분석결과는 가장의 경제적 능력 그리고 부양해야 하는 가족구성원 수가 많은 조건 즉, 경제력과 위험대비 필요성이 종신보험가입의 주요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의 경제적 여건과 니즈(위험햇지 필요)에 부합되는 종신보험상품을 개발해 효과적으로 공급할 경우 소비자 만족도와 보험회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연간저축률이 3% 이상이고 4명 이상의 부양가족을 가진 30~50대 계층의 니즈에 부합한 종신보험상품이 공급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제안이다.

 

다른 계층이나 고가의 종신보험 상품에 부담을 느끼는 계층에는 정기보험이나 저해지환급 종신보험 등 저렴한 종신보험상품의 공급이 적절할 것이는 입장.

 

또한, 종신보험상품은 소비자의 관여도가 높고, 채널 신뢰도가 중요한 상품이므로 대면채널의 설명능력(또는 신뢰성 있고 충분한 양의 정보제공 능력) 제고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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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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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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