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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1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공급 우위 환경 속 호황 지속-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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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22, 08:04:14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금융투자는 26일 기아에 대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공급 우위 환경 속에서 호황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1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아는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 49.2% 증가한 18조 4000억원, 1조 600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28%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을 제외한 도매 판매량은 65만 7000대로 경쟁사들 대비 공급 측면에서 선방했다”며 “연결 기준 ASP(평균판매단가)도 인센티브 하락, 가격 상승, 환율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대당 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공급 우위 환경이 지속되면서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기아가 1분기 영업이익률 8.8%를 기로했다고 전했다. 4~5월에 차량용 반도체 숏티지 중 일부 품목의 공급 개선이 확인됨녀서 공급 환경의 개선으로 높은 수익성을 이후에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금리 인상 이슈로 내구재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크지만 2년간의 대기 수요가 누적되면서 여전히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라며 “결과적으로 공급 회복 속도가 빠른 기아와 같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들은 공급 우위 환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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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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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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