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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지마켓, 통합 멤버십으로 ‘신세계 유니버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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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7, 2022, 11:04:12

5월 12일 ‘스마일클럽’ 운영..포인트 전환 가능
백화점·스타벅스 등 핵심 채널 콘텐츠 간 연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새롭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통합 멤버십은 다음달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서며, 이름은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글로벌)가 지난 2017년 출시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을 유지합니다.

 

통합 멤버십은 크게 ‘공통혜택’과 플랫폼 별 ‘전용혜택’으로 나뉩니다. SSG닷컴에서는 ▲쓱배송과 새벽배송 등 장보기 상품 구매 시 5% 적립 ▲장보기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쿠폰 1장, 5% 할인 쿠폰 3장을 매월 지급합니다. 

 

지마켓글로벌은 ▲G마켓·옥션 스마일배송 이용 횟수와 상관없이 무료배송 자동 적용 ▲G마켓·옥션 최대 12% 할인쿠폰 4장이 매월 지급됩니다. 여기에 스타벅스 음료 구매 시 월 2회 사이즈업, 멤버십 고객 대상 스타벅스 e-프리퀀시 굿즈 단독 판매 등 혜택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전용혜택의 경우 SSG닷컴은 ‘온라인 장보기’ 이용, 지마켓글로벌은 가입 혜택에 무게를 뒀습니다. SSG닷컴으로 가입할 시 공통혜택 외에 한 달 3900원에 장보기 무료배송 쿠폰 1장과 함께 10% 할인 쿠폰 1장을 발급합니다. 지마켓글로벌은 기존 스마일클럽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페이백 혜택을 유지합니다. 

 

신세계는 ‘멀티채널’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SSG머니와 스마일캐시를 1:1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을 각 플랫폼에 추가합니다. 또 통합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 각 사 별로 선착순 가입 고객 10만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지급합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이번 멤버십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간 시너지를 본격화하기 위한 첫 신호탄입니다. 궁극적으로 그룹 내 다양한 관계사를 잇는 ‘온·오프라인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신세계는 지난해 이마트의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 3강에 진입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백화점, 스타벅스 등 오프라인 핵심 채널들의 다양한 콘텐츠와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신세계 유니버스’를 구축한다는 구상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채널 혜택을 폭넓게 추가해 ‘확장형’ 멤버십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플랫폼의 특성과 고객 니즈를 감안해 공통혜택과 전용혜택으로 구분해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신설했다”며 “한 번의 가입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VIP급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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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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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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