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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외국인 비대면 계좌 허용…“인터넷은행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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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02, 2022, 10:05:15

통장개설·무료송금 등 서비스 내국인과 동일..대출은 불가
행안부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신원 확인 문제 해결”

 

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토스뱅크가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국내 외국인 고객 대상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실시합니다.

 

토스뱅크는 2일 오전부터 국내에 거주하면서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은 토스뱅크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외국인들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계좌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국내 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 고객이라도 최초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내국인 고객과 차등없이 비대면 뱅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고객들은 예치금 1억원 한도에 대해 세전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을 만들 수 있고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은행 간 송금·ATM 입출금 등 각종 수수료 무료 정책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토스뱅크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사장님 대출 등 무보증·무담보 대출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식의 신원 확인 절차를 적용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의 경우 휴대전화 가입자 명의나 금융 계좌 명의를 다르게 입력하는 경우가 있어 동일인 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며 “행정안전부의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신원 확인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 196만명에 달함에도  여전히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뱅킹서비스는 제한적이고, 이 때문에 금융소외계층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다”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를 들여다보고 고객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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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규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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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LG전자, 글로벌 車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 합류…SDV 파트너십 확대

2025.10.23 10:09:4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에스디버스는 GM, 마그나,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입니다. 완성차 업체(OEM)와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 전반에서 소프트웨어 혁신을 가속화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매자는 에스디버스에서 품질기준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맞는 소프트웨어만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솔루션의 판매 담당자와 손쉽게 연락도 가능합니다. 판매자의 경우 글로벌 탑티어 완성차 업체와 부품사들을 잠재적인 고객으로 둘 수 있고 실제로 구매 의사가 있는 고객들만 집중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LG전자는 이번 에스디버스 합류를 통해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는 에스디버스에 SDV를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LG 알파웨어' 등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 LG전자는 에스디버스에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 고객 및 협력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통합·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안정성 및 보안 향상, 운전자 경험 혁신 등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SDV 분야에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 인캐빈 센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텔레매틱스 등 SDV 토탈 솔루션을 갖추는 중입니다. LG전자는 올해 4월 GM으로부터 '혁신적인 전장부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연결성을 새롭게 정의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크리에이티비티 팀'으로 선정됐습니다. 또 글로벌 자동차 미디어 '모터트렌드'가 SDV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온 기업에 수여하는 '2025 SDV 이노베이터 어워즈'도 수상했습니다.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모터쇼 'IAA 모빌리티 2025'에서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의 영상, 게임, 화상회의 등 콘텐츠 생태계 전략을 소개하며 차량을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바퀴 달린 생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다가오는 SDV 시대에 맞춰 검증된 차량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와 파트너사의 혁신 속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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