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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문화예술 매거진 ‘와 나’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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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12, 2022, 16:05:51

동시대의 문화예술 주제를 선정해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조명
주요 복합문화공간 및 구독 희망자에게 무료 배포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문화재단이 새로운 문화예술 매거진 '와 나(WANA)'를 창간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삼성문화재단은 1981년 한국 문화의 가치를 일깨운다는 취지로 전통문화 교양지 '삼성문화'를 발간한 이후 1996년 '문화와 나'라는 이름으로 재창간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환기하고 담론을 형성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와 나'는 삼성문화재단이 매호 예술 분야의 한 주제를 선정해 사람을 중심으로 조명하는 '원 테마(One-Theme)'매거진입니다. 

 

'와 나'라는 제호는 기존의 '문화와 나'에서 접속사 '와'와 인칭 대명사 '나'를 차용하여 만들었습니다. 매호 새로운 주제에 따라 <(  )와 나>로 변용되며, 다양하게 변주되는 제호처럼 '모든 크리에이터들에게 열려 있고 창의적인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잡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와 나'의 제작은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총괄했습니다. 객원 편집장은 선정된 분야에서 독특한 입지를 구축한 인사로 초빙하고, 객원 편집장이 주제를 재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신선한 시각과 영감을 주는 아티스트들을 선정하여 소개할 예정입니다. 

 

창간호의 첫 테마는 공예입니다. '공'을 들여 무엇이든 '예'술의 경지로 만드는 현대적 의미의 장인정신(Craftmanship)을 실천하는 인물들을 조명했습니다. 

 

삼성문화재단 류문형 대표이사는 "'와 나'는 사람들이 가장 흥미를 가지는 인물 중심의 문화예술 교양지를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며 "새롭게 창간하는 '와 나'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크리에이터들의 예술 세계를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와 나'는 연 3회, 호당 5000부를 발간하며, 전국의 도서관과 국내외 문화기관, 주요 복합문화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구독을 희망하는 사람은 삼성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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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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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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