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석규 기자ㅣ삼성화재[000810]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 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사이버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입니다. 가입 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입니다.
삼성사이버플러스는 보장 범위가 넓은 점이 특징입니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재정손실과 제삼자에 대한 배상책임 등이 보장됩니다.
보험 가입 절차도 간단해졌습니다. 기존에는 사이버 보험 가입 시 20여장의 설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나 이 상품은 1장만 작성하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의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1년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공격 신고의 93%는 중소기업이다"며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급속한 디지털화로 높아지는 사이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