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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업황 1분기가 저점…단기실적 향상될 대형주 접근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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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24, 2022, 10:05:07

신한금융투자 분석
최선호주 현대건설, 차선호주 DL이앤씨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1분기 대내외환경의 요인으로 건설업종의 실적과 주가와 부진했지만 정부 주택 공급 계획이 현실화되면서 점차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런 국면에서 중소형 건설사보다는 단기실적이 상향되는 대형사에 투자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건설업종이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원가 부담확대, 저조한 분양 등을 바탕으로 실적과 주가 모두 부진했다고 전했다. 재건축 규제 완화가 지연되면서 업종 주가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연말로 갈수록 실적 및 정책 모멘텀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건설업종의 실적과 분양, 신규수주는 1분기를 저점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대형사들의 신규분양 실적은 2분기 이후부터 회복할 것이고 정부의 250만 세대 주택 공급 로드맵이 구체화되면서 하반기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국면에서 단기실적이 상향되는 대형사에 대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지만 업체별 연간 분양 캐파 고려 시 수혜는 대형사에 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풍부해진 유동성을 기반으로 개발사업, 민간 참여형 공공주택사업 등에 참여하는 업체들 위주로 모멘텀 및 실적 성장의 수혜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최선호주는 현대건설, 차선호주는 DL이앤씨로 선정했다”며 “중소형 건설사는 수도권 분양 비중 및 관급공사 비중이 높은 업체를 건자재 업체는 수출 비중이 높은 업체로 선별해 접근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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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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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오리온, 글로벌 생산량 확대에 8300억원 투자…매출 5조 가속화

2025.04.15 12:34:5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오리온[271560]이 총 8300억원을 투자해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을 위한 글로벌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리온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충청북도 진천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생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에 46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최근 5년 내 식품기업의 국내 투자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진천 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000㎡(약 5만7000평) 부지에 연면적 14만9000㎡(약 4만5000평) 규모로 건설되며 생산, 포장, 물류까지 연결된 원스톱 생산기지입니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에 착공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에 대한 제품 공급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진천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최대 2조3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됩니다. 진천 통합센터 조성에는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배당금을 사용할 방침입니다. 오리온은 2023년부터 해외 법인의 국내 배당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00여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며, 3년간 누적 배당금액은 약 6400억원입니다. 오리온은 해외 배당금을 식품사업 투자 및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배당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리온은 러시아와 베트남 등 고성장하고 있는 해외 법인에 대한 투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 판매물량이 최근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공장가동률이 120%를 넘어서는 상황에서도 초코파이 공급량이 부족함에 따라 트베리 공장 내 새로운 공장동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2022년 트베리 신공장을 가동한 이래 3년 만입니다. 총 투자 금액은 2400억원 규모이며 파이, 비스킷, 스낵, 젤리 등 16개 생산라인을 증설합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연간 총 생산량은 현재의 2배인 7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되어 러시아 법인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총 1300억원을 투자해 베트남 1등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올 하반기에는 하노이 옌퐁공장 내 신공장동을 완공하고, 쌀스낵 라인 증설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기존 제품의 추가 생산라인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향후 9000억원 수준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입니다. 물류센터와 포장공장이 들어서는 하노이 3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6년 완공이 목표입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1993년 첫 해외 진출 이래 지난 30년간 '성장-투자-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65%를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국내를 비롯해 해외 전 법인이 매년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어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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