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한화투자증권은 25일 바이오에프디엔씨에 대해 견조한 화장품원료 사업과 더불어 식물세포를 활용한 의약품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7.8%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92.5% 감소한 4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상장주간사에 부여했던 주식보상비용 8억원이 판관비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회계상의 비용을 제외하고 본다면 영업이익률은 18.6%로 높아진다”며 “올해에는 화장품원료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업체들과 비교해서 높은 수익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투자증권은 바이오에프디엔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50%, 29% 증가한 180억원, 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식물세포 기반의 약리물질 신약 개발 진전이나 천연물의약품의 CMO(위탁생산)/CDMO(위탁개발생산) 수주가 있을 경우 다른 기준의 평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에 고정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한 상태”라며“ 식물세포를 이용한 CMO/CDMO의 확장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