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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엔데믹 맞아 ‘인스타 감성’ 카페로 젊은층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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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08, 2022, 10:06:17

잠실 월드몰에 ‘혓 바닥 콘셉트’ 텅 플래닛 개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맞아 지속적으로 '인스타그래머블'한 식음료(F&B)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최근 1년간 본점에는 워치 메이커 IWC와 협업한 '빅파일럿바 by IMC & 센터 커피', 독립서적 큐레이션부터 LP음악·전시 등을 즐기는 ‘커넥티드 플래그십 스토어’ 등 총 4개의 카페를 새롭게 오픈했습니다. 올해(1~5월) 해당 카페들을 찾은 고객의 6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4월 18일~6월 6일)이후 F&B 매출은 ‘인증샷 맛집’ 중심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올랐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성수와 신사에서 힙한 감성의 카페로 유명한 ‘텅 플래닛’을 열였습니다.

 

‘텅 플래닛 잠실’에서는 혓 바닥 모양 ‘텅 쿠키’와 ‘이모지 케이크’ 등 기존 스테디셀러 메뉴를 구매할 수 있으며, 크로아상 빵을 숄더백과 같은 가방 모양으로 만든 ‘쉘린 누에블’가 대표 디저트입니다. 이달 말까지 ‘도트 케이크’ 등 새 메뉴를 순차 공개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 홀 케이크도 판매합니다.

 

매장 인테리어에는 ‘불완전함 속의 미학’을 테마로 여러 인테리어 요소를 섞어 '인스타그래머블'한 공간을 강조했습니다. 거울을 활용한 포토존과 함께 혀 모양 쟁반·머그컵·화병 등 테이블 웨어와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만든 오브제들을 선보이는 ‘픽션’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대표 이벤트로는 ‘Share Your Episode’가 있습니다. 매장에서 음료·디저트 구매 시 제공하는 엽서에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인증샷을 올리면, 총 5명을 선정해 해당 글귀가 담긴 케이크를 제작해줍니다. 텅 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벤트 참가 시 5명에게 자신만의 도트 케이크를 제작해 증정합니다.

 

서용석 롯데백화점 여성패션부문장은 “최근 패션 브랜드들이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카페 등 새로운 업태에 도전하고 있는데 ‘아더에러’에서 런칭한 텅 플래닛이 대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만의 유니크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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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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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대웅제약 펙수클루, 中 품목허가 획득…“2027년까지 100개국 확대”

2025.09.05 18:41:18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적응증은 역류성식도염 치료입니다. 시장조사기관 IMS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3조 원 규모로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변화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급증하면서 치료 수요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22년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3세대 치료제로, 기존 PPI(프로톤 펌프 저해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짧은 반감기, 식전 복용 제한을 개선했습니다. 긴 반감기로 ‘야간 속쓰림’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위산 역류에 따른 만성 기침 완화 효과까지 임상적으로 입증된 유일한 약물로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26년 하반기 중국 발매를 목표로 현지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전략을 본격 전개할 방침입니다. 회사는 펙수클루가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펙수클루는 출시 3년 만에 국내외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인도,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 중입니다. 중국, 파나마, 콜롬비아 등에서는 품목허가를 받고 발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체 진출 국가는 30여 개국이며,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중국 품목허가는 펙수클루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세계 최대 항궤양제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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