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무더운 여름을 맞이해 MZ세대가 집에서 만들기 쉬운 '홈메이드 우유음료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레시피는 ▲진~한 밀크티 ▲향~긋한 쑥라떼 ▲리~얼 바나나우유 등 3종입니다. 본격적인 한여름급 무더위에 탄산음료를 자주 찾게 되는데, 전문가들은 건강한 수분 보충 및 갈증 해소 음료로 우유를 추천합니다. 더위로 생기는 갈증을 탄산음료‧주스 등 다량의 설탕이 첨가된 가당 음료로 해결하면 혈당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소변량도 함께 늘어 갈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갈증이 나면 시원한 물 한컵을 마시는 것을 추천하지만 물은 빠른 수분 보충에 효과적일지라도 신체에 머무는 시간은 매우 짧다"며 "반면 물을 기본으로 하고 단백질, 유당, 유지방 등을 함유한 우유는 물과는 달리 소화되어야 하는 영양소들 때문에 오랫동안 소화기관에 머물러 있어 더욱 효과적인 수분 보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유에는 비타민, 미네랄 등 생리작용을 조절하는 성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우유 속 칼륨이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추천한 여름 우유음료 레시피 중 진~한 밀크티는 ▲재료를 우유 400ml, 물 80ml, 홍차 15g, 얼음 약간 ▲유리병에 홍차와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40초간 데워준다 ▲한 김 식힌 후 우유를 부어준다 ▲차 찌꺼기를 체에 거른 다음 컵에 얼음과 함께 부어주면 됩니다.
향~긋한 쑥라떼는 ▲재료를 우유 210ml, 쑥파우더 35g, 얼음 약간 ▲그릇에 쑥파우더를 담고, 우유 40ml를 부어준다 ▲미니 휘퍼를 이용해 뭉침 없도록 꼼꼼하게 섞어준다 ▲컵에 얼음을 채우고 우유 170ml를 부어준다 ▲우유가 든 컵에 만들어둔 쑥베이스를 천천히 담으면 됩니다.
리~얼 바나나우유는 ▲재료는 우유 400ml, 바나나 2개, 설탕 2큰술 ▲. 바나나 껍질 제거 후 볼에 넣고 숟가락으로 으깬다 ▲냄비에 으깬 바나나와 설탕을 넣고 약불로 녹여준다 ▲컵에 녹인 바나나와 설탕 적당량을 담고 시원한 우유를 부어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