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생명보험협회가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회장 김규복)는 오는 2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보험협회(Association of Vietnamese Insurers)’와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양국 협회 간 업무 협력 증진을 통한 보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협회는 ▲정기적인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 ▲상호 시장 진출시 업무지원 ▲세미나·공동연구 지원 등에서 상호간 협력키로 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신흥국과의 민관협력 네트워크 및 정보 인프라 구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생보사의 해외 신흥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다.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높은 수준의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돈독히 할 예정”이라며 “서로의 시장에 진출할 때 양국 협회가 실질적인 업무 지원 역할을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생보협회는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생명보험협회’와 상호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