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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MZ세대 유료 맴버십 2030서 호응…2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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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ne 15, 2022, 09:06:53

와이커뮤니티 가입 시 10만원 상당 기프트 제공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자사 MZ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 전용 멤버십 ‘와이 커뮤니티’가 2030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와이 커뮤니티는 잠실점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사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20세부터 35세의 고객들을 위한 유료 멤버십 제도입니다. 지난해 3월 잠실점에서 2회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 공식 출범, 지난 3월부터는 본점에서도 운영하며 누적 회원수 2000명을 돌파했습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1기 회원의 멤버십 가입 기간 중 구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하고 만족도 조사 결과 약 90%의 회원이 재가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오는 8월 31일까지 2기를 새롭게 모집합니다.

 

와이 커뮤니티 회원에게는 우수 고객에 상응하는 혜택을 제공합니다. MVG 등급 이상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발렛 파킹’ 서비스 이용 가능(월 4회), ‘VIP BAR’ 무료 음료 제공, 가입 기간 중 5%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 참여 가능(월 2회) 등이 대표적입니다.

 

10만원의 가입비를 내야 하지만 가입하면 10만원 상당의 웰컴 기프트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웰컴 기프트는 ‘호텔 애프터눈 2인 티세트’입니다. 이외에도 웰컴 기프트로는 니치향수 브랜드 10만원 이용권, 프리미엄 바디케어 브랜드 기프트 세트 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본점에서는 식사부터 미디어 아트 전시, 카페를 즐길 수 있는 ‘본점 ONE-STOP 데이트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잠실점에서는 올 초 잠실 월드몰에 오픈한 ‘고든램지 버거 식사권’과 롯데시네마의 프리미엄관인 ‘샤롯데관’ 2인 세트가 대표 웰컴 기프트입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잠실점장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방법으로 이들의 취향을 반영한 멤버십 제도를 출범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비롯해 고객별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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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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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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